백두대간 제57-54구간 (한계령~점봉산~단목령)
◑ 언 제 : 2012. 08. 25 [토] / 금요무박
◑ 어디로 : 한계령 ~ 5.65㎞ ~ 망대암산 ~ 1.4㎞ ~ 점봉산 ~ 2.0㎞ ~ 오색삼거리 ~ 4.5㎞ ~
단목령 ~1.3㎞ ~ 진동리
[한계령 ← 대간구간(13.55㎞) → 단목령 ← 접속구간(1.3㎞) → 진동리]
◑ 얼마나 : 약 7시간 04분 (휴, 중식시간 포함) / 14.85㎞ (접속누계 184.51㎞ / 대간누계 671.86㎞)
◑ 누구랑 : KJ 1기 대간팀 외 44명<산토대 9명>
◑ 날씨는 : 출발직전 가랑비 살짝, 박무, 중식 후 맑음
■ 시간대별
▶ 04:16 필례약수터 갈림길<들머리> → 04:22 공원 지킴터
▶ 04:50 암릉구간 초입
▶ 07:35 망대암산<1,236m>
▶ 08:17 점봉산<1,424m>
▶ 08:40 너른이골 갈림길<홍포수막터> → 09:20 오색리 갈림길
▶ 10:20 단목령<마루금 종료> → 10:40 중식
▶ 11:20 진동리<날머리>
■ 지형도


■ 위성도

■ 고도표

■ 산행기


~ 설악산 십이선녀탕 갈림길 철정휴게소..<03:40> ~
이곳에서 조식인지 새참인지를 먹고 한계령으로 이동

~ 한계령 지나 산행기점 필례 약수터 갈림길 <04:16> ~
한계령에서 오색 방향 도로 따라 조금 내려오면 또 하나의 도로가 마루금을 자르고 지나간다.
이 도로 따라 내려가면 필례 약수터로 가는 길이다.
한계령 이전에는 이 길이 영서와 영동을 잇는 고갯길이다.

~ 이어 인제군 이정표를 지나면 ~

~ 굳게 닫힌 철조망 ~
2007~2026 까지 점봉산 일원 출입금지 안내판과 함께 철조망이 길을 막는다.
우의를 입고 사람 키보다 높은 철조망을 넘는다는 게 그리 쉽지 않다.

~ 칠흑 같은 어둠 속 부슬부슬 가랑비는 내리고 ...~

~ 공원지킴터 <04:22> ~
철조망을 넘으면 가파른 절개지가 나오고 이어
급 경사로 조금 오르면 단속 초소가 나온다
마루금은 초소 뒤 편으로 이어진다.
이 초소와 단목령 초소 단속원 근무시간 전 통과를 위해
많은 종주꾼들이 무박 산행을 한다.

~ 꽤 난이도 높은 암릉구간 초입 <04:50> ~
이러한 로프가 설치된 암릉 오르내림이 암릉 조망처까지 4~5번은 나온다.

~ 앞사람이 다 오른 후
또 다른 사람이 로프에 매달릴 수 있기 때문 시간이 꽤 소요된다.~

~ 올라가고 ~

~ 내려가고 ~

~ 알바도 주의해야 하고...~

~ 수없이 암릉 바위를 넘나들다 보면
조망이 시원한 암릉 능선에 올라선다. ~

~ 어느덧 비는 그치고...
암릉 조망처에서 바라본 일망무제 양양 방면, ~



~ 외설악의 암릉미 ~

~ 암릉 구간이 끝나면
등로는 내리막으로 바뀌고 허리만큼 자란 산죽길이 나온다. ~

~ 이후 망대암산까지 1시간 정도는 편안한 육산 길이 이어진다. ~

~ 망대암산 조망처<07:35> ~

~ 망대암산 <1,236m 07:50> ~
조망이 시원한 망대암산 표지판은
땅에 박히지도 못하고 나무에 기대어 서있다.
망대암산<望對岩山>은 한계령 아래 주전골에서 위조 엽전을 만들면서
망을 보는 것이 유래가 되어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망대암산에서 바라본 남설악 ~

~ 망대암산에서 줌으로 당겨본
만물상 건너편의 귀때기청에서 우측으로 뻗어내린 서북능선 ~

~ 망대암산에서 바라본 가리봉, 주걱봉 ~

~ 망대암산에서 올려다본 점봉산 ~

~ 망대암산에서 바라본 인제 방향 외설악의 운해 ~


~ 점봉산의 주목 ~

~ 점봉산 아래 야생화 군락지 ~


~ 점봉산 <08:17>
점봉산<點峰山>은 한계령을 사이에 두고 대청봉과 마주 보며 점붕산이라고도 한다.
남설악의 중심이 되는 산으로 유네스코의 남한에서 최초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어
2026년까지 비탐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점봉산에서 바라본 남설악 ~

~ 점봉산에서 바라본
대청봉을 중심 좌측 서북능선 우측 화채능선 ~

~ 점봉산에서 바라본 양양 방향 외설악 ~

~ 점봉산에서 바라본 지나온 마루금 그 너머 외설악 ~

~ 점봉산에서 바라본 작은 점봉산 ~
좌측 초지 안부가 곰배령이며
곰배령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귀둔리.
좌 축으로 내려가면 날머리 예정지인 강선리, 진동리가 나온다.

~ 점봉산 정상 이정표 ~
정상에서 단목령까지 6.2㎞ 빠른 걸음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일반 산꾼들은 대부분 작은 점봉산 ~ 곰배령 ~ 강선리 혹은 귀둔리로 하산한다.

~ 너른이골 갈림길 <08:40> ~

~ 오색리 갈림길 <09:20> ~

~ 도둑고양이처럼 조심조심 다가선 단목령 ~

~ 대간 날머리 단목령 초소 <10:20> ~
전회에 이어 오늘도 다행히 지킴이는 없다.
비탐 구간 중 가장 단속이 심한 곳이 단목령이다.
이곳은 우회하기도 어려워 대간꾼들은 부득이 한계령에서 또는 조침령에서 무박으로
이른 새벽에 출발한다.

~ 단목령에서 대간 마루금을 버리고 접속구간인 진동리로 내려선다. ~

~ 수량이 풍부한 진동리 상류계곡 ~


~ 진동리 입구 비탐구간 표지판 ~


~ 날머리 진동리<11:20>에서 스틱을 접는다..~
~ 점봉산의 야생화 ~

~ 초롱꽃 ~

~ 이질풀 ~

~ 어수리 ~

~ 산오이풀 ~


~ 곤드레 ~

~ 투구꽃 ~

~ 초롱꽃 ~

~ 들국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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