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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따라 …/백 두 대 간

백두대간 제57-52구간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

by 원언더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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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57-52구간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

 

◑ 언    제 :  2012. 07. 28 (토) / 금요무박

◑ 어디로 :  구룡령 ~ 4.2㎞ ~ 갈전곡봉 ~ 12.4㎞ ~ 쇠나드리 ~ 4.65㎞ ~ 조침령표지석

                    ~ 1.5㎞ ~ 진동리

         

<구룡령 ← 대간구간(21.25㎞) → 조침령표지석 ← 접속구간(1.5㎞) → 진동리 >

 

◑ 얼마나 :  약 9시간 15분 (휴, 중식시간 포함) / 22.75㎞ (접속누계 178.81㎞ / 대간누계 647.96㎞)

◑ 누구랑 :  KJ 1기 대간팀 외 35명<산토대 8명>

◑ 날씨는 :  박무, 시계50~80%

 

■ 시간대별

▶ 05:20 구룡령<들머리, 1,013m> → 05:50 구룡령 옛길정상

▶ 06:53 갈전곡봉<1,204m>

 07:30 1080봉 → 08:31 왕승골 갈림길

▶ 10:04 연가리골 삼거리 → 11:20 중식

 12:35 진동계곡 갈림길

▶ 13:28 쇠나드리 → 14:12 조침령 임도접속

▶ 14:20 조침령<789m> 마루금 종료

▶ 14:35 진동리<날머리, 조침령 터널 관리사무소>

 

■ 지형도

 

■ 위성도

 

■ 고도표

 

■ 산행기

~ 새벽 05:08분 구룡령<九龍嶺>의 여명 ~

 

전국이 폭염으로 떠들썩함에도

해발 1,013m 이곳 구룡령의 아침은 반팔 차림으로는 추울 만큼 꽤 쌀쌀하다.

이런 시원한 날씨는 산행 중에도 오전 내내 계속된다... 마치 피서 온 기분이다.

 

오늘 구간은 백두대간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동고서저의 지형이고

모두가 육산 숲길로 알바나 안전에 지장이 없는 곳이지만

조망이 없고 20여봉의 오르내림이 심하여 상당히 지루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 구룡령<九龍嶺> 생태터널 ~

 

구룡령은 56번 국도가 지나는 고갯길로

강원도 홍천군 내면과 양양군 서면을 이어준다.

~ 05:20 오늘의 산행 들머리 ~

구룡령 생태터널에서 양양군 방향으로 약 100m 정도 내려오면

목재 계단의 대간 마루금이 나온다.

 

~ 05:50 구룡령 옛길 ~

 

들머리에서 30분 정도 진행하면

56번 국도가 개설되기 전 그 옛날 등짐을 지고 넘나들던

선조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홍천과 양양을 도보로 연결하던 옛 구룡령 옛길

고개에 닿는다.

 

~ 지나온 구룡령과 가야 할 갈전곡봉의 중간지점 이정표다. ~

 

~ 시야가 조금씩 트이고..

멀리 구름에 싸인 우측 봉이 점봉산인 듯하다. ~

 

~ 오르 내림이 많은 마루금,

힘은 들지만 잡목으로 우거진 시원한 육산의 숲길은 아직까지는 상쾌하다. ~

 

~ 고산 특유의 식생 자연 원시림 ~

 

~ 06:53 갈전곡봉<1,204m> ~

 

오늘 구간 중 유일하게 지명이 있는 봉이다.

칡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정상은 넓은 공터이나 수림에 가려 조망은 없다.

 

~ 가야 할 무명봉의 마루금,

조침령까지 이런 무명봉을 20여 개는 넘어야 한다. ~

 

~ 07:30 1080봉 ~

 

 

 

~ 08:31 왕승골 갈림길 ~

 

동쪽으로 내려가면 왕승골이어서 비상탈출이 가능하다.

서쪽의 조경동은 아침가리란 곳으로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다고 한다.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 안부,

누가 만들었을까 이 깊은 산중에...조침령까지 이런 쉼터를 수없이 지난다. ~

 

~ 968봉 ~

 

갈전곡봉을 지나면 이정표에 지명만 있을 뿐 거리 표시가 없다.

 

~ 10:04 연가리골 삼거리 ~

 

이른 시간임에도 중식을 하고 있는 회원님들,

산토대 님들은 전면의 1061봉을 오른 후하기로 하고 그대로 진행한다.

 

~ 11:20 1061봉에서 중식 ~

 

~ 이정표에 거리가 없으니

여기가 어디쯤인지 전혀 도움이 안 된다. ~

 

~ 쉼터를 만나면 쉬어가고 의자가 있으면 앉았다 가고... ~

 

~ 12:35 진동계곡 갈림길 ~

 

~ 13:28 옛 조침령 바람불이 삼거리 ~

 

바람이 많이 불어 바람불이 삼거리,

지명이 참 독특하다..

 

당초에는 이곳에서 마루금을 버리고

서쪽으로 내려가 쇠나드리 마을에서 산행을 종료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다음 구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침령까지 가기로 한다.

조침령까지는 지형도상 4.6㎞ 약 2시간 소요 예정이다.

 

~ 멀리 조침령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보이기 시작한다. ~

 

~ 조침령 하산길 끝 지점의 목재데크 ~

 

~ 다음 구간인 진행 방향의 설악권 조망 ~

 

~ 14:12 임도접속 ~

 

조침령 입구 임도에 있는 이정표,

우측으로 가면 조침령 표석, 좌측으로 가면 조침령 터널 관리사무소가 나온다.

 

~ 임도 따라 조침령 표석이 있는 곳으로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 도로로 내려서야 한다. ~

 

~ 14:20 조침령<鳥寢嶺> ~

 

조침령 아래 터널이 뚫리면서 옛길 고갯마루에는 표지석만이 자리 잡고 있다.

조침령은 고개가 하도 높아 새들도 쉬어서 자고 간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 한다.

이곳에서 다음 구간인 단목령이 10.4㎞ 점봉산이 12.4㎞이다.

 

~ 조침령 터널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진동리와 양양군 서면 서림리를 잇는 418번 도로가 지나간다.

 

~ 15:35 조침령 터널 관리사무소 ~

 

임도 따라 내려오면 오늘의 산행 최종 날머리 터널 관리 사무소가 나온다.

주차하기 좋은 넓은 공터가 있고,

무엇보다 도로

아래 알탕이 가능한 진동리 계곡이 있어 날머리로선 안성맞춤이다.

 

 

 

~ 언젠가 한번 가고픈 설피마을이 이 부근인 듯하다. ~

 

~ 진동리 계곡 ~

 

~ 하산주 ~

 

~ 오늘의 야생화 ~

~ 말나리 ~

 

~ 동자꽃 ~

~ 등골나물 ~

 

~ 새며느리밥풀 ~

~ 산꿩의다리 ~

~ 모싯대 ~

~ 큰까치수염 ~

~ 쉬땅나무 ~

~ 등골나물 ~

~ 광릉갈퀴 ~

 

~ 짚신나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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