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6 / '2023.07.18 (화) 스웨덴
①옌셔핑<Quality Hotel> ~ ②드로트닝홀름 궁전 ~ 감라스탄 대광장 < ③스웨덴 왕궁 ~ ④스톡홀름 대성당 ~ ⑤노벨상 박물관 > ~ ⑥바사호 박물관 ~ ⑦바이킹라인 신데릴라 선착장
숙소인 스웨덴 옌셔핑 Quality Hotel에서 조식 후 버스로 4시간 정도 달려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 도착한다. 스톡홀름은 다리 속의 도시’라고 할 정도로 시 전체에 산재한 14개 섬을 50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시 전체 면적의 약 30%는 수로로 이어져 있다.
스톡홀름 외곽지에 위치한 여왕의 섬 '드로트닝홀름 궁전'을 시작으로 구시가지 감라스탄에서 스웨덴 왕궁, 대성당, 노벨상 박물관 등을 겉모양만 쳐다보고 중식 후 바사호 박물관까지 투어가 끝나면 스톡홀름 바이킹 라인 선착장에서 크루즈를 이용 스페인 헬싱키로 이동한다.
https://maps.app.goo.gl/RDoNZoXD6w83ouMX6
여왕의 섬 '드로트닝홀름' 궁전
드로트닝홀름 궁전
'드로트닝홀름'이란 여왕의 섬이란 뜻으로 스톡홀름 교외 Malar 호수섬에 있으며 스웨덴의 왕궁 중 하나로 왕가가 거주하는 개인 거주지이다. 1662년 칼 구스타프 10세의 미망인 '헤드비그 엘레오노라' 왕비가 지은 것이다. 베르사유궁전을 본받아 궁전과 정원이 두드러지게 아름답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뒤편 정원에서 바라본 궁전
잘 다듬어진 정원수, 분수, 청동조각상 등을 배치하여 프랑스식으로 꾸몄으며 주위에는 지형을 자연스럽게 이용한 영국식 정원이 펼쳐져 있다. 아름다운 호수와 푸른 숲에 둘러싸인 궁전이 마치 동화 속의 한 장면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 이제 궁전 내부로 들어가 보자 <입장료 약 16천원 / 소요 1시간 정도 >
입구부터 곳곳에 조각된 '왕실 문양'
궁전은 프랑스 바로크양식의 3층 건물로서 넓은 테라스와 200여 개의 방이 있다고 하며 그중 일부만 공개하고 있다.
창을 통해 바라본
잘 다듬어진 정원이 그림처럼 궁을 감싸고 있다.
궁전을 건설한 칼 구스타프 10세의 미망인 '헤드비그 엘레오노라' 왕비의 화려한 침실
방문객이 대기하는 대기실과 접견실, 연회장
현 스웨덴 국왕 칼 16세 구스타프 부부와 역대 국왕 초상화
그림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벽에 구멍을 뚫어 열기를 방마다 보낼 수 있는 난방시설이 있었으나 지금은 필요가 없어 목재의 가구를 설치하여 가려 놓았다고 한다. 17세기 후반 베르사이유 궁전과 비슷한 시기에 지어졌는데, 이곳 역시 프랑스 영향을 받아 두 궁전의 분위기가 비슷하다.
숙적 덴마크와의 전쟁 그림도 곳곳에 있다.
최초의 '왕립 도서관'
올드타운 감라스탄 광장 <①스웨덴 왕궁 ~ ②스톡홀름 대성당 ~ ③노벨 박물관>
감라스탄은 스톡홀름 중심에 위치한 섬이다. 섬 중앙 대광장 주변에 왕궁, 대성당, 노벨 박물관 등이 인접해 있다. 1520년 덴마크 지배 시절, 92명의 귀족과 왕족이 이곳에서 처형당하며 독립운동을 촉발시킨 '피의 대학살'이 일어난 장소이기도 하다. 여행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운치가 가득한 고풍스러운 구 시가지 올드타운이다.
감라스탄 광장 '포토존'
스웨덴의 베르나르도테 왕조 '칼 14세 기마상'
나폴레옹 부하 장수인 '장 베르나도트'를 스웨덴이 모셔와 왕으로 옹립한 것이다. 칼 13세가 병약하고 후사마저 끊겨 프랑스 장군을 모셔온 것이다. 혈통을 중시하는 우리 옛 왕조를 생각하면 언뜻 이해되지 않지만 옛 유럽 왕가에선 자주 있었다고 한다.
스웨덴의 흑역사 '피의 우물'
1520년 당시 덴마크 지배를 받던 시절 마침 스웨덴을 방문하여 광장 근처 호텔에 머물던 덴마크 왕을 습격하였으나 암살은 실패하게 되고, 이 음모에 가담한 90여 명의 귀족과 왕족을 참수하여 그 목을 이 우물에 던졌다고 한다. 그로부터 이 우물은 '피의 우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스웨덴 왕궁'
감라스탄 지구에 자리한 스웨덴 왕궁은 13세기에 요새로 처음 지어진 후 왕궁으로 발전했으나, 1697년 대화재로 복원 공사 끝에 1754년 완성되었다. 1982년까지 왕과 왕비가 실제로 거주하던 곳이었지만 스톡홀름 외곽의 드로트닝홀름 궁전으로 이사하면서 지금은 외교 사절단의 숙소나 왕족이 집무를 보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왕궁내 '왕실 교회'
왕궁과 역사를 같이하는 왕궁내에 있는 왕실교회, 16세기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 트레 크로노르 성(Slott)에서 이름을 따 정식 명칭은 '성(城)의 교회(Kyrkan)'라는 뜻의 Slottskyrkan이다. 천장의 화려한 그림은 천국을 상징하며 아래사진은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다.
노벨 박물관
스톡홀름 '대성당'
스톡홀름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1279년에 세워졌다. 왕궁 바로 옆에 위치하여 국왕의 세례식, 대관식, 결혼식이 이곳에서 거행된다. 현 국왕인 칼 16세 구스타프 왕과 실비아 왕비도 여기서 결혼식을 올렸다.
바사호 박물관
바사호 박물관
국왕 구스타프 아돌프 2세의 명에 의해 독일의 30년 종교전쟁에 출전하기 위해 2년간 작업을 통해 1625년에 만들어진 후 첫 항해에서 침몰한 군함, 바사(Vasa)호의 흔적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이다.
1628년 스톡홀름 항구를 출발한 후 돌풍에 휘말려 주변 지역 바닷속에 수장된 이래, 333년이 지난 1961년 인양되었고 보존 작업을 거쳐 현재까지 전시되고 있다. 길이 62m, 높이 50m의 거대한 크기와 700개 이상의 조각상이 빚어낸 화려하고 웅장한 모습은 절대왕정 시대의 강력했던 왕권을 상징한다.
바사호 모형도
실물을 10분의 1로 축소한 모형을 만들어 한눈에 전체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실물엔 없는 돛을 더했을 뿐 아니라 화려한 뱃머리, 꼬리, 뱃전의 조각상과 장식들을 원래 색깔대로 복원해 바사호의 첫 모습이 어땠는지 알 수 있다.
침몰 원인은
배의 규모에 비해 많은 대포와 포탄을 배에 싣는 바람에 균형을 유지하지 못한 채 돌풍에 가라앉았다고 한다.
바사호 박물관 건립은
먼저 건립 장소를 정하고 독을 만든 후 물을 채우고 바사호를 끌고 와 정박시킨 뒤 물을 빼고 그 위로 박물관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공사 중에도 관람객을 받기 시작해 지금까지 2500만 명이 다녀가 스웨덴은 물론 스칸디나비아 최고 인기 박물관으로 자리 잡았다.
바이킹라인 신데렐라호 선착장 <스톡홀름 ~ 헬싱키>
크루즈 신데렐라호
식당
night
선상에서 바라본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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