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제57-18구간 (괘방령~눌의산~작점고개)

백두대간 제57-18구간 (괘방령~눌의산~작점고개)

 

◑ 언   제 :  2014. 03. 29 (토)

◑ 어디로 :  괘방령 ~ 4.25㎞ ~ 가성산 ~ 3.03㎞ ~ 눌의산 ~ 3.61㎞ ~ 추풍령 ~ 8.89㎞ ~ 작점고개

                   

< 괘방령 ← 대간구간(19.78㎞) → 작점고개 >    ※ 접속구간 없음

 

◑ 얼마나 :  약 7시간 50분 (휴식시간 포함) / 19.78㎞ (접속누계 197.21㎞ / 대간누계 714.63㎞)

◑ 누구랑 :  백마산악회 대간 11차팀 / 22명

◑ 날씨는 :  오락가락 가랑비, 조망 없음

 

■ 시간대별

▶ 06:40 신매역 → 경부고속도로 → 김천휴게소 조식

▶ 09:00 들머리 괘방령(311m)

▶ 10:17 가성산(730m)

▶ 10:47 장군봉(627m)

▶ 11:20 눌의산(743m) → 12:05 임도 갈림길

▶ 12:30 추풍령(221m)

▶ 16:50 날머리 작점고개(340m)

 

■ 지형도

 

■ 위성도

 

■ 고도표

 

그동안

늘 마음의 부담으로 남아있든 백두대간 미완의 한 구간

"괘방령~작점고개"

 

그 한 구간을 남겨둔 체 진부령에서

완주 축배의 잔부터 먼저 들었던지도 벌써 1년 5개월이 지났다.

드디어 남은 마지막 한 구간을 백마 산악회 대간 11차 팀과 함께

진정한 백두대간 종주의 마침표를 찍기로 한다. ​

 

~ 09:00 들머리 괘방령 ~

 

해발 311m, 옛날 과거 급제를 알리는 방이 걸렸다는 괘방령

영남지방 유생들이 이웃 추풍령을 넘으면 추풍낙엽처럼 낙방한다는 속설 때문 이 고개를 넘었다고 전해진다.

충북 영동군 매곡면과 경북 김천시 대항면을 잇고 있다.

 

 

 

~ 괘방령에서 바라본 충북 영동군 방면 ~

 

~ 오락가락하는 가랑비 속에 산행은 시작되고..~

 

~ 가성산 오르기 직전 만나는 노송 ~

 

산꾼들이 얼마나 올라타고 사진을 찍었을까..

세월을 무시하고 누워있는 모습이 피곤해 보인다.

나도 한번...아니다 내 삶의 무게마저 얹는다면 나무는 더 누워 버릴 것만 같다.

 

~ 10:17 가성산(730m) ~

 

가성산은 산 동쪽아래 가성 마을을 성<城>처럼 에워싸고 있어 붙여진 이름라 한다.

 

 

 

~ 걸어도 걸어도 지루한 줄 모르는 대간의 오솔길 ~

 

이 구간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긴 하지만

그 높이가 그다지 높지 않고 이러한 호젓한 오솔길이 이어져 있어 전혀 지루한 감이 없다.

 

~ 10:47 장군봉(627m) ~

 

가성산 정상에서 북사면으로 급히 고개를 숙이면

표지석도 없는 장군봉이 왜소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 11:20 눌의산(743m) ~

 

충북 영동군의 추풍령과 매곡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계에 위치하고 있다.

 

 

 

~ 이 구간에서 만난 유일한 이정표이다.~

 

이정표가 없어도 리본만 잘 따라오면 알바할 염려는 없지만

그래도 유의할 필요는 있다.

 

 

 

 

~ 12:05 임도 갈림길 ~

 

 

 

~ 추풍령 산기슭에도 봄이... ~

 

 

 

 

 

 

 

~ 대평 지하도를 거쳐 추풍령 고갯길로 이동..~

 

~ 12:30 추풍령(221m) ~

 

추풍령은 소백산맥과 노령산맥이 나누어지는 곳으로

대관령, 문경새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고개 중 하나이다.

 

 

~ 추풍령 조형물 ~

 

 

 

 

~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

 

 

~ 16:50 스틱을 접은 작점고개는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과의 경계지점이다 ~

 

 

동행하여 주신

백마 산악회 백두대간 11차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