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정보공유 …/감동좋은글22 행복한 사람 행복한 사람 스미스는 인터넷으로 만난 산악동호회 사람들과 산을 오르기로 했다. 다음날 약속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은 오지 않았고, 어떤 아가씨만 약속 장소에 나타났다. 어쩔 수 없이 두 사람은 산을 오르기로 마음먹었다. 산 어디쯤 올랐을까, 더운 날씨로 인해 가빠지는 숨을 돌리기 위해 두 사람은 잠시 바위에 걸터앉았다. 쉬었다가 다시 산을 오르던 그녀가 미끄러지면서 두 사람은 벼랑에서 떨어졌다. 스미스와 그녀는 다리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고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그녀는 떨어질 때 입은 상처로 인해 다리에 출혈이 심했다. 스미스는 주머니에 있던 휴대폰으로 구호 요청을 하려 했으나, 협곡이 너무 깊은 나머지 통화 불능 상태였다. 그때 그녀의 가방에서 무전기가 보였다. 그는 무전기로 다시 구호 요청을 했다... 2023. 2. 28. 법정스님의 좋은 글 법정스님의 좋은 글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때일 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아름다움이다 - 버리고 떠나기 에서-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 오두막 편지 에서 - 빈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 는 것이다. - 물소리 바람소리 에서-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밖에 없는 존재.. 2023. 2. 28. 우리 옛날에 우리 옛날에 우리 옛날에 오십 년 전쯤엔 아이들은 기계독이라고 해서 머리에 부스럼이 나서 부스럼쟁이가 많았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 모양의 기계독은 약이 없어 구리스나,모빌류를 바르던지 마늘을 찌어 바른 게 약이었다 머리카락 새로 진물이 질질 흘러내렸다 감기가 쇄서 노오란 콧물이 흐른 아이가 많았고 그래서 별명을 코보라고 불렀다--- 눈도 많이 내리고 앞개울이 겨우내 얼어 썰매를 탔다 곳곳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언 몸을 녹이면서 썰매를 탔다. 코를 질질 흐르는 코보도 탓고, 머리에 부스럼난 부스럼쟁이도 탔다. 손등은 얼어 터지고 갈라져 피가 울긋불긋 흘렀다. 점심은 고구마 한두 개가 고작이고 밀 개떡도 먹었다 아이들 옷은 속 내의도 없었고 양말은 밑 바닥은 닳아서 없다 그리고 대개 더덕 더덕.. 2023. 2. 28. 어머니의 자식 사랑 어머니의 자식 사랑 미국 마이애미 빈민가에 사는 일흔두 살의 '오바라' 곁에는 식물인간이 된 지 30년이 지난 딸 에드워드가 누워 있다. 그동안 할머니는 열여섯 살 때 당뇨합병증으로 혼수상 태에 빠진 딸을 지극한 정성으로 돌보느라 연속해서 두 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었다. 당뇨환자인 딸의 혈당을 높지도 낮지도 않게 유지하기 위해 두세 시간마다 피를 뽑아 혈당량을 체크하고 인슐린을 주사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이유식에 달걀, 과즙 등을 섞어 소화가 쉬운 유동식 을 만들어 위에 연결된 튜브로 먹여주고, 욕창이 생기지 않도록 마른 이불로 갈아주고, 자세를 바꾸어주는 것이 할머니의 하루 일과이고, 30년 동안 그래왔다. 딸을 간병한 지 5년 만에 남편도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딸은 6개월을 넘기기 힘들 .. 2023. 2. 28.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실화) - <우리 형> 잔잔한 감동이 있는 글(실화) 얼마 전 어린이를 구하다가 대신 숨진 한 포항공대생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그의 동생이 쓴 것입니다. 우리 兄은 언청이였다. 어려운 말로는 구개열(口蓋裂)이라고도 하는데 입천장이 벌어져서 태어나는 선천성 기형의 한 종류였다. 세상에 태어난 兄을 처음 기다리고 있는 것은 어머니의 따뜻한 젖꼭지가 아니라 차갑고 아픈 주사바늘이었다. 兄은 태어나자마자 수술을 받아야 했고 남들은 그리 쉽게 무는 어머니의 젖꼭지도 태어나고 몇 날 며칠이 지난 후에야 물수 있었다. 兄의 어렸을 때 별명은 방 귀신이었다. 밖에는 안 나오고 허구한 날 방에서만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하기는 밖에 나와 봐야 동네 아이들의 놀림감이나 되기 일쑤였으니 나로서는 차라리 그런 兄이 그저 집.. 2023. 2. 28. 어느 병사의 실화 어느 병사의 실화 이 이야기는 베트남 전쟁에서 마지막으로 돌아온 한 병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그의 부모에게 전화를 했다. "어머니, 아버지 전 이제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함께 갈 친구가 있어요." "그렇게 하려무나." 부모님이 대답했다. "우리도 그를 만나보고 싶구나." "우선..부모님이 아셔야 할 것이 있어요..." 병사가 말을 이었다. "그는 전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어요. 지뢰를 밟아서 다리 하나와 팔 하나를 잃었거든요. 그는 갈 곳도 없구요. 그래서... 나는 그와 함께 지내고 싶어요." "안됐구나 얘야... 아마 우리가, 그가 살 곳을 마련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나는 그와 우리 집에서 함께 살고 싶어요... 2023. 2. 28.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