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마지막 날 일요일 산수유 마을 사곡면 화전리를 찾았다. 대구에서 11시경 출발 중앙고속도로 경유 축제장 가는 시골 길이 너무 조용해서 이상하다 했는데 웬걸 주차장은 만차가 되었는지 도로변 주차가 끝도 없이 이어져 있다. 이곳에 주차하고 걸어야 되나 망설이는데 안내요원이 이제 빠지는 차량이 있기 때문 주차장으로 올라가 보라 한다. 다행히 주차장에서 5분 정도 대기 주차에 성공, tip 가까운 축제장은 차라리 늦게 출발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산수유 마을 화전리 일대는 조선시대부터 자생한 15~300년 된 30,000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산수유 탐방방법은 간단하다 축제장이 있는 화전3리[산수유광장] 마을에서부터 산수유 꽃길 탐방로를 따라 화전2리[숲실]를 거쳐 회곡지까지 약 3.5km를 왕복하면 된다. 회곡지까지 부담이 된다면 화전2리[숲실] 마을까지는 탐방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만차중인 축제장 아래 주차장
주차장에서 5분 거리 축제장
이곳에서 묵밥.두부전으로 중식을 때우고 본격적인 산수유 탐방에 나선다.
탑방로는 축제장 좌측 계곡으로 이어진다.
계곡 따라 거의 외길인 산수유꽃길 탐방로
산수유 개화상태는 위치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거의 만개라 보여진다.
가다 보면 탐방로에서 하천 바닥으로 내려설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는데
이곳이 포토존이 아닐까 싶다.
하천변. 산비탈 좁은 계곡 사방이 산수유나무 3만여 그루가 마을을 뒤덮고 있다
의성군 사곡면은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군락지라 한다.
의성 산수유는 거의가 좁은 계곡 하천을 따라 터널을 이루고 있다.
졸졸 흐르는 계곡물, 고즈넉한 시골마을과 어우러져 어디를 보아도 한 폭의 그림과 같다.
화전2리 조금아래 만나는 산수유마을 표지석
간이 쉼터와 화장실이 있는 화전2리 마을 입구
마을 뒷산 우측으로 산수유 전망대가 보이지만 꽤 가팔라 보여 그냥 패스 ㅋ
의성 산수유 마을의 시그니처
산수유 전망대 입구에서 뒤돌아본 고즈넉한 시골 화전2리 마을과 산수유
산수유 전망대 입구에서 바라본 회곡지 방향
아쉽게도 산수유꽃길 탐방로 종착지인 회곡지까지는 가지 못하고 이곳에서 리턴
다시 축제장으로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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