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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따라 …/명 소 탐 방

보길도 윤선도 원림 & 송시열 암각시문

by 원언더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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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길도 윤선도 원림, 송시열 암각시문

 

~ '2019. 03. 01 [금] 10:30~

 

~ 안내도 ~

 

해남 땅끝 선착장 <해남군 송지면 송호리>

 

 
 

 

윤선도 원림 <명승 제34호>

 

고산 윤선도(1587∼1671) 원림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별서 정원으로 고산이 직접 조성한 생활공간이자 놀이공간으로 조선 가사문학의 대표적인 '어부사시사' 가 이곳에서 탄생되었다.

고산 윤선도, 그의 나이 51세 때인 조선 인조 15년에 왕이 남한산성에서 청나라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는 세상을 보지 않으리라 하고 제주도로 향해 가던 중, 상록수가 우거진 아름다운 섬 하나를 발견하고는 그 섬에 터를 잡았는데, 그곳이 바로 보길도라고 한다.

 

 

조선 3대 별서 정원으로 꼽히는

세연정은 마치 연못 위에 떠 있는 섬과 같다

세연정

이곳에서 고산은 바다를 바라보며 〈어부사시사〉를 짓기도 하고, 술을 마시며 노래를 부르고,

가야금을 타며 계담에 배를 띄우고 낚시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낙서재

윤선도가 보길도에 들어와 처음으로 주택을 짓고 생활하던 곳이다.

송시열 암각시문

 

여든셋 늙은 몸이,

푸른 바다 한가운데에 떠 있구나,

한 마디 말이 무슨 큰 죄이기에.

세번이나 쫓겨난 이도 또한 힘들었을 것이다.

 

대궐에 계신 님을 속절없이 우러르며

다만 남녘 바다의 순풍만 믿을 수 밖에

담비 갖옷 내리신 옛 은혜 있으니

감격하여 외로운 충정으로 흐느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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