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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따라 …/명 소 탐 방

고령 대가야시장 & 지산동고분군

by 원언더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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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대가야시장, 지산동고분군 < 2022. 09. 04 [일] >

 

대가야시장

 

고령군 대가야읍에 위치한 고령 대가야시장은 259개의 점포로 매월 4일, 9일 장날이 되면 각지에서 생산된 여러 가지 농·특산물과 약초 등을 사고파는 사람들로 흥청거린다.

 

고령 시장은 값싸고 질 좋은 건어물과 진상미인 고령옥미,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향부자, 당도가 뛰어난 무공해 고령딸기와 멜론, 대장간에서 직접 제작한 농기구 등을 살 수 있으며 시골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장터국밥, 수구레 등 구수한 맛과 옛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고령 시장의 대표 먹거리 '수구레 국밥'

수구레는 소 껍질 아래에 있는 고기 부위로 콜라겐이 많아서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다.

 

수구레 볶음

 

고령 시장 또 하나의 별미 '뒷고기'

뒷고기란 도축업자들이 작업 과정에서 남는 고기를 빼돌려서 뒷고기가 되었다는 설과. 돈이 없는 손님들이 정식으로 판매하지 않은 부위를 뒷문으로 사갔기 때문에 뒷고기라는 설이 있다고 한다. 구이집들 가운데 가장 유명하다고 알려진 '가는 날이 장날’ 이란 곳이다.

 

TV 프로그램 1박 2일에 소개되었다는 '도넛'

 

고령 특산물 '개진감자 고로케'

개진감자는 퇴적물이 많은 비옥한 낙동강변의 알칼리성 흙에서 자라 맛과 영양이 우수하고, 알이 굵으며 모양까지 잘생긴 감자라고 한다. 경상북도 우수 농산물 상표로 지정된 개진감자는 고령지역에서 재배면적이 200ha에 해당하며, 작년 기준 생산량이 5,500톤에 육박한다고 한다.

 

장날 점심때는 대기줄이 늘어서는 '소문난 할매국밥'  <돼지국밥 8,000냥, 모듬국밥 9,000냥 >
 
 

KBS 6시 내 고향에 방영된 '고령 대장간'

투철한 장인 정신으로 옛날 방식 그대로 3대에 걸쳐 70년간 이어오고 있다. [주소: 고령군 대가야읍 시장 3길 29]

 

 

지산동 고분군

 

대가야읍을 병풍처럼 감싸는 산 위에는 대가야시대의 주산성이 있다. 그 산성에서 남쪽으로 뻗은 능선 위에는 대가야가 성장하기 시작한 서기 400년경부터 멸망한 562년 사이에 만들어진 대가야 왕들의 무덤이 줄지어 늘어서 있다. [사적제79호]

이곳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발굴된 순장묘 왕릉인 지산동 44호와 45호 무덤을 비롯하여, 주변에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이라고 생각되는 크고 작은 704기의 무덤이 분포하고 있다. 이곳은 대가야의 독특한 토기와 철기, 말갖춤을 비롯하여 왕이 쓰던 금동관과 금귀걸이 등 화려한 장신구가 많이 출토된 대가야 최대의 고분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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