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2, 중국 마카오 / 성바울 성당, 세나도 광장, 마카오 타워, 윈 팰리스 호텔, 베네시안 호텔

Day2 / '2018.07.24 (화) 중국 마카오

①성바울 성당 ~ ②세나도 광장 ~ ③마카오 타워 ~ ④윈 팰리스 호텔 ~ ⑤베네시안 호텔

 

마카오는 450년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다가 1999년 중국에 반환되었다. 그 후 마카오는 카지노 산업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현재 재정 수입의 60% 이상이 카지노 산업에서 충당된다. 우리나라 종로구보다 약간 더 큰 마카오에는 세계 문화유산이 밀집해 있다.

 

2005년 8개의 광장과 22채의 유서 깊은 건축물이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골목을 따라 세계 문화유산이 오밀조밀 연결되고 동화책에서나 보았던 파스텔톤의 예쁜 건물들, 야자수, 푸른 바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유럽과 중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마카오는 도심 휴양지로도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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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페리 터미널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페리를 이용하는 것으로 1시간 정도면 마카오에 도착한다. 마카오로 가는 페리는 터보젯(Turbo Jet)과 코타이젯(Cota Jet) 두 개의 페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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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출발 편은 홍콩 출발 편에 비해 세금 관계로 조금 더 비싸다. 홍콩에서 마카오로 주말여행을 떠나는 사람과 카지노를 하기 위해 가는 사람들로 항상 붐비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주말을 피해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성바울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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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가 마카오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설계한 성당으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당 유적지이다. 종교 박해를 피해 나가사키에서 온 일본인들의 도움으로 1637년부터 20여 년간 건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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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예수회의 대학으로 사용되다가 1835년 태풍과 세 번의 화재로 인해 본관이 붕괴되었고, 현재는 5단 구조의 정면 벽과 계단, 지하 납골당만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마카오의 상징물이 되었다.

 

정면 벽에는 성직자들의 청동상이 있으며, 성당의 외벽에는 에덴 동산, 십자가, 천사, 악마, 중국 용과 일본 국화, 포르투갈 항해선, 아시아에서 점차 정착하기 시작한 가톨릭의 전파 과정 등을 정교한 조각으로 새겨 놓았다. 지하에는 선교사들의 유골과 16~19세기의 가톨릭 성화와 조각품을 전시한 마카오 종교 미술 박물관이 있다.

 

 

 

 

 

 

육포, 쿠키의 거리​

 

육포, 쿠키의 거리는 세나도 광장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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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도미니크 성당 (玫瑰聖母堂)

1687년 도미니크 수도회가 바로크 양식으로 지은 성당으로, 외관이 동화에 나오는 성처럼 낭만적이다.

실내 천정에 아베 마리아를 뜻하는 엠블럼 A.M.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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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 광장

 

시의회 건물이 있는 주 도로에서 성 도미니크 교회까지 이어지는 바닥이 물결 모양 모자이크로 제작된 세나도 광장은 낮과 밤의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광장 주변에 있는 파스텔 톤의 유럽풍 건물과 어우러져  작은 유럽을 방불케 한다. ​

광장 주변을 돌아보면 마카오를 다 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마카오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세나도는 포르투갈어로 ‘시청’이라는 뜻으로, 이곳을 지나 마카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관광지들이 펼쳐진다. 

 

 

 

 

세나도 광장 분수대

마카오 여행의 시작점으로 광장 양편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파스텔 톤 건축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광장의 분수대 앞 지구본처럼 생긴 구조물은 교황자오선(敎皇子午線)이다. 이곳에서부터 반경 300m 안에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축물이 집중돼 있다. 

 

 

마카오 타워

 

마카오의 중국 반환 2주년을 기념해서 만든, 338m 높이의 타워로, 마카오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 곳이다. 스카이 점프는 전망대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것으로 인증서, 멤버십 카드, 티셔츠를 포함하여 약 50만 원의 비용이 든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점프대가 있는 이곳에서 ‘런닝맨’의 출연자 배우 송지효가 점프를 하여 유명해지기도 했다. 타워 61층 전망대의 외곽 상판을 직접 걷는 스카이 워크는 약 11만 원이다.

 

 

 

 

 

스카이 점프대  / 스카이 워크​

 

 

윈 팰리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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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입장은 스카의 캡을 타고 들어간다.​

 

생화로 만든 윈 팰리스의 포토존

 

윈 팰리스 호텔 분수쇼

 

 

베네시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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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의 대표적인 호텔인 베네시안 호텔이 마카오의 타이파 섬에 세계 최대 규모의 카지노를 오픈하였다. 축구장 3개 크기의 면적으로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내부에 3천여 개의 객실과 350여 개의 상점, 40여 개의 레스토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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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는 베니스의 도제 궁전, 베니스 종탑, 리알토 다리 등 베니스의 대부분을 그대로 재현했고 쇼핑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마카오에 대형 쇼핑 아케이드가 형성되면서 쇼핑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쇼핑몰 가운데로 흐르는 인공 수로에서 곤돌라를 타면 이탈리아 칸초네를 맛깔스럽게 불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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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촬영이 금지된 1층 '카지노'

마카오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내는 베네시안 카지노는 면적이 36,000㎡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바카라, 포커, 블랙잭, 룰렛 등을 즐길 수 있는 600여 개의 게임 테이블과 2,000여 개의 슬롯머신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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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손님을 위한 멤버 전용 파이자게임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카지노 내부에서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으며, 만 21세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동서남북으로 통로가 있으며 워낙 크기가 커서 길을 잃을 수도 있다. 

 

카지노 바로 옆 로렉스 시계 매장 <가격 : 3800만원>​

 

실제 하늘과 똑같이 섬세하게 만들어 놓은 화창한 날씨의 '인공 천장'

실제로 보면 정말 하늘인지 가짜인지 헷갈릴 정도다. 시간에 따라 밝기도 달라져 흐려졌다 밝아졌다 하기도 하며, 실내에 들어온 순간 오히려 밖에 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2층에 위치한 각종 매장

베네치아 운하를 재현해 놓은 2층 실내공간에는 각종 명품과 뉴욕, 파리, 런던과 밀라노에서 온 부티크숍 등 300여 개의 매장들이 입점해 있어 여유롭게 쇼핑을 하며 온종일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재현한 '인공수로'

인공수로를 따라 곤돌라를 타면 뱃사공이 불러주는 아리아를 들으며 이곳을 한 바퀴 돌며 즐길 수 있다. 연인끼리 중간중간 다리 아래를 지나는 동안 키스를 하면 평생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전설도 가지고 있다.

<15$/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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