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감포 송대말 등대
송대말 (松臺末) 이란 소나무 숲이 펼쳐진 육지 끝이라는 뜻이다. 감포항의 북쪽의 위치하는 곳으로 육지 끝에서 암초들이 길게 뻗어 있어 작은 선박들의 사고가 빈번하였다. 또한 먼바다에서 조업 후 감포로 입항하는 선박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지형이 송대말이라 항의 위치와 부근에 산재하는 함초 및 장해물을 표시하기 위하여 등간을 설치하여 운영하였다.
주차는 '감포수협 활어직판장'에 주차 후 작은 조선소를 거쳐 송대말 방파제 방향으로 진행하면 무난하다. 송대말 등대 관광은 전용 주차장이 없어 피서철에는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는다고 한다.
송대말 방파제
방파제에 올라서면 2개의 무인 등대가 보인다. 방파제 끝에 위치한 흰색 등대는 감은사지 3층 석탑을 형상을 한 최근에 설치한 '신등대' 오른쪽 빨간 등대는 옛날 '구등대'이다. 참고로 '노란색 등대'는 작은 선박이 다니는 표시, '빨간색 등대'는 항구 방향 기준 좌측으로 오라는 뜻이며, '흰색 등대'는 항구 방향 기준 우측으로 들어오라는 뜻이다. 송대말에는 5개의 등대가 보인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바다 가운데 '노란색 등대'와 좌측으로 '송대말 등대 빛 체험 전시관'이 있는 곳에 등대 2개가 보인다.
방파제에서 바라본 경주시 '감포항'
다시 방파제에서 돌아 나와 데크길 따라 '송대말 등대 빛 체험 전시관'이 있는 소나무 숲으로 오르면 등대와 갯바위, 바다가 어우러지는 멋진 포토존이 나온다.
화장실만 사용하고 나온 '송대말 등대 빛 체험 전시관'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며 이용시간은 10:00~18:00까지이다. [문의 : 054-773-8755]
전시관에서 이어지는 송대말 등대 주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무인 등대가 있는 '테크 전망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작은 선박만 다닐 수 있다는 '노란색 등대'
전망대 좌측으로 펼쳐지는 갯바위,
피서철에는 스노클링을 즐기며 수영장도 되는 피서객들로 넘쳐나는 곳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방파제 & 감포항
전망대 아래 접근이 가능한 '갯바위' 쌀쌀한 날씨임에도 낚시와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갯바위로 내려서서 뒤돌아본 등대가 있는 데크 전망대 & 빛 체험 전시관
갯바위 끝에서 바라본 그림 같은 '노란색 등대'
갯바위에서 감포항 방면으로 낚시와 스노클링을 즐기는 사람들..
갯바위 바위 사이에 시멘트로 구획을 지어 아래로 바닷물이 드나들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옛날 주민들이 이곳을 자연 수족관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파도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어린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파도가 심할 때는 갯바위 아래로 내려서면 매우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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