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본문 바로가기
☞ 산~ 따라 …/강원충청권

설악산 칠성봉. 화채봉 [토왕성폭포~화채능선~화채봉]

by 원언더 2023. 3. 26.
반응형

설악산 칠성봉. 화채봉

 

♣ 일 시 :  2009. 08. 29 (토) ~ 08. 30 (일)  무박산행

♣ 코 스 :  소공원 ~ 비룡폭포 ~ 토왕폭포 ~ 화채능선 ~ 칠성봉 ~ 화채봉 ~ 설악동 여관촌

♣ 고 도 :  1,328m [화채봉]

♣ 거 리 :  약 10.5km

♣ 시 간 :  약 12시간 20분 [휴, 중식 4시간 포함]

♣ 난 도 :  최상급

♣ 날 씨 :  가랑비 후 흐림

 

~ 삼수만에 성공한 화채능선 ~

 

오래전 부터 가고 싶었던 화채능선...

통제구역이라 단속이 두려워 대청봉까지 올라가

두 번이나 발길을 돌려야 했던 화채능선...

 

(이번에는 거꾸로 소공원에서 도전)

내가 설악에서 유일하게 가보지 못한 두 곳 화채능선과 용아장성...

단속에 걸리면 50만원이라는 부담감을 안고

세 번째 도전하여 드디어 오지 비경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지 말라 하면 더욱 가고 싶다고 했던가.

산이 오지 말라는 곳도 인간은 거부하고 올라가는데

하물며 인간이 오지 말라는 곳을 안 가겠는가...ㅎㅎ

 

흔히 화채능선을 꿈의 능선이라 말합니다.

그만큼 조망이 빼어나다는 뜻이기도 하겠지만 생태계 보전구역으로

항상 출입이 통제되어 설악의 성역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설악 마니아들 중에서 "화채능선" 한 번 가보는 게 꿈이라고 할 정도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곳이기도 하죠...

 

참고로

이곳 토왕골에서 화채능선 오르는 직벽 코스는 등산로가 없는 상당히 위험한 난 코스입니다.

산행 초보자나 고소 공포증이 있으면 아예 오를 생각을 말아야 하며.

특히 밧줄이 매어져 있으나 낡아, 끊어질 위험이 있고

(이날도 끊어지는 사고 발생)

비 오는 날이나 안개가 끼어 습도가 높으면 바위가 미끄러워 더욱더 주의를 해야 합니다.

 

너무 오르는데 힘이 들어

비경 사진도 제대로 담아오질 못했네요.

올려진 사진도 두서가 없습니다..

 

~ 안내도 ~

 

~ 산행기 ~

새벽녘의 노적봉

 

어둠 속에서

좌측으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토왕성 폭포

 

우측 거의 질벽 암벽 보이시죠..

등산로가 없는 이곳 토왕골에서

화채능선 오르는 직벽 코스는 상당히 위험한 난 코스입니다.

 

한 사람 한사람 직벽의 로프를 타고 올라야 하므로

몇 시간을 대기해야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긴 토왕성 폭포는

상단 150m 중단 70m 하단 120m로 웅장하며 겨울철 빙벽대회를 가지는

2일간만 개방하는 숨은 비경 폭포임,

 

폭포 중.하단

 

폭포상단의 위용

 

화채능선 올라서기 직전 우측의 노적봉...

 

토왕성 폭포 건너편의 첨봉군락

 

 

 

화채능선 올라서기 직전 뒤돌아본 울산바위

 

 

 

서서히 고도를 높이자

속초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줌으로 당겨본 속초 시가지

 

 

 

노적봉 입니다.

 

화채능선에 올라

속초 시가지를 배경으로..이대희 님

 

화채능선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칠성봉 <1,077m>

 

칠성봉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속초 시가지와 동해바다..

 

화채능선에서 내려다본 설악동

 

 

 

화채봉 <1,328m>

 

 

 

 

 

화채봉에서 바라본 울산바위

 

화채봉에서 바라본 속초 시가지

 

당초 예정 코스는 이곳 화채봉에서 화채능선을 타고

대청봉을 거쳐 오색으로 내려설 예정이었으나

시간이 지체되어 외설악 능선을 타고 설악동 여관촌으로 하산

산행을 종료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