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오봉산 [배후령~오봉산~소양호]

춘천 오봉산

 

♣ 일 시 :  2012. 05. 12 [토]

♣ 코 스 :  배후령 ~ 청솔봉 ~ 오봉산 ~ 홈통바위 ~ 청평사 ~ 소양호주차장

♣ 고 도 :  779m

♣ 거 리 :  약 6.5km

♣ 시 간 :  약 3시간 40분 [휴, 중식 20분 포함]

♣ 난 도 :  중급

♣ 날 씨 :  박무

 

■ 특징/볼거리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옛 이름은 경운산이었고 청평산으로도 부르다 등산객에게 알려지면서 오봉산이 되었다. 산과 호수를 동시 즐길 수 있는 호반 산행지로 알려져 있다 산 아래 1,000년이 넘은 고찰 청평사(강원기념물 55)가 있다.

 

■ 안내도

 

■ 산행기

~ 산행 들머리 배후령 ~

오봉산 산행기점은 배후령과 청평사 입구이다.

일반적으로 단체 산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한 산행일 경우 배후령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에는 청평사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춘천에서 46번 국도를 따라 양구 쪽으로 20여분 가면 배후령 고개가 나온다.

 

 

 

~ 등산로 초입 ~

배후령 고개에서 오른쪽 가파른 산비탈을 타고 10여 분쯤 오르면 주능선에 올라선다.

주능선에 올라서 우거진 참나무 숲 속을 따라 완만한 능선을 따라간다.

 

~ 등산로 입구 무수히 걸린 시그널이 100대 명산임을 말해주는 것 같다. ~

 

~ 정상 부근에서 등반사고가 난 듯 ~

 

~ 청솔봉.~

바위 틈새 뿌리를 박고 자라난

소나무의 구불구불한 모습에서 자연의 놀라운 생명력이 느껴진다.

 

~ 진혼비가 있는 것을 보아 옛날에도 사고가 자주 난 듯하다. ~

 

~ 3봉 오름길부터 밧줄을 잡고 오르는

칼등 같은 암릉지대로 오른쪽이 절벽이라 주의를 요한다. ~

 

~ 오봉산 정상 <779m>

4봉에서 조금만 가면 오봉산 정상이라는 표지판이 있고

조금만 더 가면 오봉산 779m라는 표지목이 있다.

배후령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나무에 가려 별로다.

 

~ 홈통바위 ~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청평사 쪽으로 내려가면 암릉과 어우러진 송림 지대이다.

송림 지대를 조금 지나면 홈통바위이다.

 

~ 청평사 갈림길 ~

경사진 홈통바위를 통과하여 내려가면 갈림길 안부에 내려선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면 청평사 해탈문으로, 직진하면 청평사 천단이라는 안내 표지판이 있다.

암릉을 즐기려는 사람은 청평사 천단으로 가는 능선 따라 직진한다.

가족 산행이나 초보자들은 해탈문 쪽으로 하산한다.

우리는 직진 GO,

 

~ 뒤돌아 본 망부석 바위 ~

홈통바위 조금 아래 망부석 바위<좌측 뾰족한 바위>가 있는데 모르고 지나쳐 줌으로 당겨본다.

홈통바위를 통과하기 위해 대기 중인 등산객의 긴 줄이 보인다.

 

이 코스는 아기자기한 암릉과 소양호의 시원한 조망을 보며 내려갈 수 있으나

거의 수직에 가까운 쇠줄을 타고 내려가는 암릉지대가 3군데나 있어

초보자나 겨울에는 이 길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이 코스를 선택한 일행은 우리뿐..

나머지는 갈림길에서 청평사 해탈문으로 하산한 듯하다. ~

 

 

 

~ 688봉에서 내려다본 청평사 ~

 

~ 줌으로 당겨본 소양호 ~

 

~ 바위를 조각하여 세워 놓은 듯하다. ~

 

~ 바위와 소나무 그리고 호수 한 폭의 풍경화가 따로 없다. ~

 

 

 

~ 청평사의 녹음방초를 벗 삼아 ~

 

688봉에서 내려가는 길중 수직에 가까운 구간이 몇 군데 나온다.

그러나 사고가 자주 난 탓인지

바위에 홈을 파는 등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크게 위험하지는 않다.

 

~ 청평사 대웅전 ~

청평사는 신라 때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보물 제164호 회전문이 유명하다.

 

~ 청평사에서 조금 내려가면

아홉 가지의 청아한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는 '구송폭포'가 나온다. ~

 

~ 당나라 공주설화 ~

 

~ 산행 날머리 청평사 입구 매표소 ~

 

五峰山을 개별적으로 찾을 경우에는

청평사를 起點으로 하는 山行이 좋을 듯하다.

 

소양호 선착장에서 청평사행 배도 타보고

綠陰이 우거진 계곡을 따라 청평사를 거쳐 五峰山까지

 

五峰山은 아기자기한 암릉을 즐길 수 있고

山과 湖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湖畔 山行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