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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 따라 …/강원충청권

원주 치악산 [국향사~향로봉~영원사]

by 원언더 2023. 3.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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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치악산

 

♣ 일 시 :  2006. 12. 16  [토]

♣ 코 스 :  국향사 ~ 향로봉 ~ 남대봉 ~ 상원사 ~ 영원사

♣ 고 도 :  1,180m [남대봉]

♣ 거 리 :  약 10.5km

♣ 시 간 :  약 5시간 50분 [휴, 중식 30분 포함]

♣ 난 도 :  중급

♣ 날 씨 :  잔뜩흐림

■ 특징/볼거리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나며 주봉인 비로봉<1,288m>을 비롯, 남대봉<1,181m>, 향로봉<1,043m>,매화산 <1,085m>등이 있다. "치악산에 왔다 치를 떨고 간다"는 말이 나돌 정도로 치악산은 산세가 웅장하고 험하다.

주봉 비로봉에서 남대봉까지 남북에 걸쳐 양쪽으로는 깊은 계곡들이 부챗살 처럼 퍼져 있다.겨울의 치악산 정상 일대는 온통 만발한 설화와 상고대가 또한 장관이며 상원사 (꿩 보은 전설). 세존대, 만경대, 문바위, 아들바위 등 유래 깃든 경관이 있다.

 

■ 안내도

 

 

■ 산행기

~ 산행기점은 원주시 행구동 공원지킴터 입구 국형사이다.~

 

~ 공원지킴터에 설치된 치악산 국립공원 안내도 ~

 

~ 보문사를 지나..~

 

~ 주능선 비로봉 갈림길에 올라 우측 향로봉으로 진행한다..

좌측은 비로봉 가는 길이다.~

 

~ 갈림길에서 조금만 진행하면 향로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 치악산 향로봉 <1,042m> ~..

정상석은 없고 이정표만 외롭게 지키고 있다...

남대봉을 거쳐 상원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 뒤돌아본 향로봉 ~

 

~ 등산로 주변은 온통 눈꽃으로 설국에 온 느낌이다...~

 

~ 남대봉 <1,181m> ~...

상원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 치악산 상원사 일주문 ~

 

~ 상원사의 연력..~

 

치악산 유래

 

기슭에 수행이 깊은 승려가 있었는데,

어느 날 산길에서 큰 구렁이가 새끼를 품고 있는 꿩을 감아 죽이려는 것을 보고 지팡이로

구렁이를 쳐서 꿩을 구하였다. 그날 저녁 승려는 폐사가

되다시피 한 구룡사에 도착해서 잠이 들었다.

한밤중 승려는 가슴이 답답하여 눈을 떴는데,

구렁이 한 마리가 자신의 몸을 친친 감고 노려보며 “네가 나의 먹이를 먹지 못하게 했으니

대신 너라도 잡아먹어야겠다. 그러나 날이 새기 전에 이 산중에 종소리

들을 수 있다면 너를 살려주겠다” 고 했다.

상원사에 가야만 종이 있는데 시간상 도저히

불가능하여 포기한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을 때 종이 세 번 울려왔다. 구렁이는 기뻐하면서

“이것은 부처님의 뜻이므로 다시는 원한을 품지 않겠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승려가 상원사로 올라가 보니 종루 밑에는 꿩과 새끼들이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다.

이와 같이 꿩이 죽음으로 보은 하였다고 이 산을

치악산이라 불렀다고 한다.

 

~ 꿩이 세 번 울렸다는 상원사 범종의 종루 ~

 

~ 상원사에서 다시 날머리 영원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 영원사에서 배낭을 벗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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