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3 중국 4박 5일 장가계 / 원가계, 공중전원, 십리화랑, 보봉호, 황룡동

day3 / '2019,07,02 <화> 중국 장가계

무릉원 매표소 ~ 백룡 엘리베이터 ~ ①원가계 ~ ②천자산 공중전원 ~ ③십리화랑 ~ ④보봉호 ~ ⑤황룡동

 

변경된 일정에 따라 숙소에서 조식후 상하이 공항에서 장사시에 있는 장사 공항까지 2시간 30분 정도 비행기로, 다시 장가계까지 4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둘째날 하루는 이렇게 보내고 셋째날 부터 대망의 장가계 투어를 시작한다. 백룡 엘리베이터 탑승을 시작으로 원가계 풍경구,공중전원, 십리화랑 그리고 또 이동 천문산까지 지금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무엇을 보았는지 빠듯한 일정에 정신이 없을 정도다.

 

장가계는 중국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여행 도시 중의 하나이다. 중국 제1호 '국가 삼림공원'이 되었으며, 무릉원 자연 풍경구와 더불어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 2009년 개봉 영화인 아비타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다.

 

https://maps.app.goo.gl/yN647fMrNoiqkhPKA

장자제 시 to Huanglongdong Scenic A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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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계 / 袁家界

 

원가계는 삼림 공원의 하이라이트이자, 장가계를 대표한다. 험준하면서도 웅장하고 기이한 봉우리들이 정말 끝도 없이 펼쳐진다.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할렐루야 산의 배경이 여기에 있다. ‘수요사문에서 셔틀을 타고 백룡 엘리베이터로 이동한다. 깎아지른 절벽에 설치된 엘리베이터는 높이가 335m이며, 2분 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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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전망대가 있다. 건장한 장군이 도열해 있는 것처럼 늠름한 48장 군암이 눈길을 끈다. 눈 아래 절경이 펼쳐져서 사람을 홀리는 미혼대와,  영화 <아바타>에 등장하는 ‘건곤주(乾坤柱)’ 봉우리가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어, 건곤주 앞은 사진 찍는 이들이 언제나 장사진을 이룬다. 

 

 

 

​삼림공원 <무릉원/武陵源> 입구

무릉원(武陵源)은 후난성 서북부의 무릉 산맥을 타고, 장가계시에 있다. '장자제국가삼림공원'<원가계,황석채,금편계>, '삭계곡풍경구'<십리화랑,황룡동,보봉호>, '천자산풍경구'<공중전원,신당만> 등의 지역으로 된 자연보호구의 총칭이다. 1992년 유네스코의 세계 자연유산에 등록되었다. 

공원 매표소 <입장료 225위안 / 38,300원>

 

'백룡 엘리베이터'

 

매표소에서 셔틀버스로 약 30분 이동 도착한 '백룡 엘리베이터'는 원가계를 오르는 절벽에 설치 높이가 335m에 달하며 1분 40초 정도 눈 깜짝할 사이에 오르내린다.

 

그중 절반 정도는 동굴 안에 들어가 있어 중간부터 깜깜해진다. 탑승을 하면 정면으로 보이는 기암괴석들이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늠름한 장수들의 모습 같다. 단, 맨 앞에 탑승을 해야 풍경을 볼 수 있다. 

 

백룡엘리베이터 탑승장 입구 주변 풍경구​

 

원가계 '미혼대' 

백룡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전망대가 나오고 본격적인 원가계의 풍경구가 펼쳐진다. 혼을 잃을 만큼 아름답다는 원가계 '미혼대'의 수많은 봉우리

 

원가계 '천하 제일고' [天下第一橋] 

1982년에야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천하 제일고'는 자연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걸작품으로 수(隨)나라 때 만들어진 석교로 알려졌다. 1400여년의 긴 세월 동안 여러 차례의 지각 변동과 기후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이 천연 석교는 300미터 높이의 바위 둘을 너비 2미터, 길이 20미터의 돌판이 잇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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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산 '공중전원' [空中田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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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계에서 셔틀버스로 이동 도착한 공중전원은 장가계 삼림공원 안에 위치한 해발 1,000m 산 위에서 생활하고 있는 토가족 마을 사람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8자형 논을 만든 것인데 원가계와 천자산 사이에 위치한 신비로운 자연경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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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펼쳐진 기암괴봉 사이에 우뚝 솟아있는 거대 절벽과 전원의 모습은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모습이다. 멀리 원가계 백룡 엘리베이터를 볼 수 있으며, 백운에 둘러 쌓일 때가 많아 마치 신선이 내려올 듯한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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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산 '공중전원' [空中田園]

 

공중 전원에서 바라본 원가계 '백룡 엘리베이터' 

 

 

 

십리화랑 / 十里画廊

 

 

 

모노레일을 따라 미니 열차를 타고 왕복하는 총 길이가 4km에 달하는 협곡으로, 무척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다소 밋밋하지만, 몇 개의 특징적인 봉우리가 눈길을 끈다.

 

구부정한 자세로 약초 캐는 노인을 닮은 ‘채약노인(采药老人)’,

키 순서대로 늘어선 세 자매를 닮은 ‘삼자매봉(三姐妹峰)’이 재미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시멘트 포장 길도 있다. 

 

십리화랑 '삼자매 봉'

 

 

보봉호 / 宝峰湖

 

 

 

 

수심 72m, 길이 2.5km의 인공 호수로, 1시간가량 유람선을 타고 카르스트 지형으로 이루어진 동양화풍의 산수를 감상할 수 있다. 규모는 작아도 구이린의 리 강(漓江)이 떠오를 만큼 풍광이 수려하다. 본래는 댐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인공 호수를 만들었는데, 장자제가 유명세를 타자 온전한 유람 코스로 변신했다.

 

 

 

 

유람선을 타고 평화로운 풍경에 취해 갈 즈음, 투자족 남녀가 물가의 오두막에서 나와 차례로 노래를 부른다. 협곡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가 청아하다. 답가로 여행객 중에서 한 명이 노래를 부르는 순서가 이어진다. 풍경과 오락적인 요소가 잘 어우러진 유람 코스다.

 

 

 

황룡동 / 黄龙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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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높이가 100m에 달하는 황룡동 내부는 총 4개 층으로 되어 있다. 장자제가 기이한 규암 봉우리의 숲이라면, 황룡동은 다채로운 종유석과 석순의 숲이다.

 

 

석회암에 지하수가 스며들면서 기기묘묘한 종유석과 석순을 창조해 냈다. 종유석은 고드름처럼 동굴의 천장이나 벽에 매달려 있으며 석순은 동굴 바닥으로부터 솟아오른 모양이다

 

종유석과 석순 간격이 불과 2.5cm이지만 이들이 만날려면 250년 이후에나 가능하다고 한다.

 

 

황룡동의 시그니처 '정해신침 석순'

길이가 19m가 넘는다. 멀리서 보면 바늘처럼 가는 모양이 곧 부러질 것 같다. 석순이 1cm 자라 데 100년이 걸린다니 그저 신비로울 따름이다. 이렇게 길게 자란 종유석은 세계적으로 아주 드물어서 1억 위안 보험까지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동굴 내부까지 워킹 투어 후 나올 때는 배를 타고 주변을 감상하며 나온다.

https://jong-dae.tistory.com/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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