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선암마을, 청령포, 선돌 / 태백 정암사
~ 2023. 01. 29 [일] ~
영월 선암마을(한반도 지형) [ 명승 제75호 ]
평창에서 영월로 흘러오는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수되어 서강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는 지형으로 한반도를 닮았으며, 계절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보여 주는 명승이다.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바위 절벽에는 돌단풍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가을에는 화려한 단풍이 장관을 이룬다.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어 강에는 어름치, 민물조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백로, 비오리, 원앙 등의 조류와 수달 같은 희귀동물의 서식처이기도 하다.

09:30 탐방로 입구

편안한 소나무 숲길을 따라 잠시 걷다 보면

09:45 한반도를 닮아
‘한반도 지형’이라 불리는 전망대에 도착한다.


명승지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멀리 희뿌연 연기는 시멘트 공장이다.
청령포 <명승 제50호>
세조에 의해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의 유배지로, 그 해 여름 홍수로 서강이 범람하여 처소를 영월 객사로 옮기기 전까지 2개월 정도 단종이 머물렀든 곳이다. 남쪽은 기암절벽으로 막혀 있고 나머지 삼면은 남한강 상류의 지류인 서강(西江)이 흐르고 있어 배로 강을 건너지 않으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유배지로 적합한 곳이다.


통통배는 뱃머리 돌리자마자 내려야 한다.
[입장료 3천냥]


강을 건너면 바로 단종이 2개월간 머물렀던 어소가 나온다.
당초 어소는 소실되고 승정원 일기에 근거하여 당시 모습대로 최근에 재현한 것이다.




단종이 머물던 본채



궁녀들이 기거하던 행랑채



단묘재본부시유지비

누운 소나무


청령포 관음송
[천연기념물 제349호]




선돌 <명승 제76호>
영월 서강변에 위치하며 거대한 바위가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갠 듯한 형상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선돌은 높이 약 70m의 입석으로 신선암이라고도 불리며, 푸른 강물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보여주는 명승이다.










영월역에서 민둥산역으로 이동




민둥산역에서 바라본 억새 군락지 민둥산
정암사
우리나라의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사찰의 규모가 아담하고 마음이 정갈해짐을 느낄 정도로 깔끔한 곳이다. 사찰 경내를 흐르는 청정계곡은 맑고 차가운 물에서만 산다는 천연기념물 열목어 서식지이기도 하다. 국보 제332호로 지정되어 있는 깊은 뜻을 갖고 있는 높이 9m의 수마노탑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일주문

대웅전



적멸보궁





국보 제332호 수마노탑

수마노탑에서 바라본 정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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