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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따라 …/명 소 탐 방

경남 하동 십 리 벚꽃

by 원언더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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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벚꽃

오늘이 최 절정인 듯..만개한 고목이 된 벚나무들이 길가에 빽빽이 서 있다. 새하얀 꽃송이들이 겹겹이 포개지고 서로 얽혀 두덩을 이룬다. 산비탈에도, 화개천 계곡에도, 골목길 담 언저리에도, 눈에 들어오는 것 모두가 분홍빛 꽃물이다. 십 리 벚꽃으로 잘 알려진 화개의 벚꽃길은 청춘 남녀가 걸으면 백년해로 한다고 하여 '혼례길'이라고도 한다.

 

~ 2016. 04. 01 [금] 11:30~17:00

 

 

 

한국의 아름다운 100선 하동 십 리 벚꽃

하동 십 리 벚꽃길이란 화개 장터에서 화개천을 따라 쌍계사 초입까지 약 5km를 말한다. 수령은 약 5~70년생, 1,200여 그루가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흔히 茶 하면 보성이 떠오르지만 茶 문화의 발상지는 하동이다.

 

 

 

 

화개장터 

 

 

 

2014. 11월 화재로 소실된

 '화개 장터'를 복원후 재개장 축하 공연과 함께 새롭게 문을 열였다.

 

 

지리산 의신옛길 

 

하동 십 리 벚꽃길 끝 지점인 쌍계사 입구에서 화개천 따라 직진하면 지리산 둘레길 중 한 구간인  신흥~의산까지 4.2km 일명 서산대사길이 나온다. <약 2시간 소요> 둘레길 탐방 후 쌍계사로 이동 쌍계사 입구에서 화개장터까지는 도보로 십 리 벚꽃길을 걷는다.

 

 

 

 

* 벚꽃 * 

 

백설기 떡잎 같은 눈

봄날 4월 나뭇가지에

온 세상의 나무를 네가 덮었구나

 

선녀 날개옷 자태인 양

우아한 은빛 날개 펼치며

송이송이 아름드리 얹혀 있구나

희지 못해 눈부심이

휑한 마음 눈을 뜨게 하고

꽃잎에 아롱진 너의 심성

아침 이슬처럼 청롱하구나

사랑하련다

백옥같이 밝고

선녀같이 고운 듯

희망 가득 찬 4월의 꽃이기에

 

 

이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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