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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따라 …/명 소 탐 방

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by 원언더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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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낙동강 유채축제

 

낙동강 남지천변 33만 평의 유채꽃 향연, 우리나라 단일면적 최대 규모라 한다. 일단 주차장에 내려서면 축제장과 연결되는 남지 철교를 건너 능가사를 보고 온다. 남지 철교는 트러스 교량으로 노란색과 파란색의 두 교량이 색의 대비를 이루며낙동강을 가로질러 마치 물결치듯 흐르고 있다.

 

한국 근대사에서 아름다운 교량 중 하나로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철교를 지나면서 고개를 옆으로 쭉 늘여 능가사를 보면 아! 또 이런 절경이...낙동강으로 떨어진 얕은 절벽, 그 위에 얹어진 능가사그리고 그 아래로 흐르는 낙동강 놓칠 수 없는 한 폭의 산수화다. 다시 철교를 건너와 자전거를 빌린다. 본격적인 유채 투어가 시작된다. 자전거는 필수다.

 

워낙 커서 다 볼 수도 없을뿐더러 유채꽃 향 맡으며..노란 바람맞으며..어디서 이렇게 달려보겠는가? 천천히 자전거를 타고 유채밭 중간쯤 지나오면 네덜란드식 풍차와 튤립 정원이 나오고 주변에 푸른 보리밭, 하얀 조팝길, 정성스럽게 꾸며놓은 미니 시골집, 여기저기 볼거리들이 꽤 많다. 축제 하루 전이라 그런지 멀찍이 나오니 한산하다.

 

그치만 꽃은 더 좋다. 이제 속도를 좀 내어 볼까나.? 자전거 페달을 신나게 밟는다. 얼굴에, 눈에, 노란 물이 들거같다.달려도 달려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 유채라면 떠오르는 제주도. 이젠 남지가 될 날이 멀지 않을 것 같다.

 

~ 2016. 04. 14 <목> 15:00~18:30

 

 

 

~ 능가사 대웅전

 

~ 남지 철교에서 바라본 능가사

 

~ 능가사 방향에서 바라본 남지철교

 

~ 축제장 입구

 

~ 자전거 대여소

 

~ 축제장에서 바라본 남지철교

1900년도에 가설된 우리나라 최초의 강철교인 한강철교와 1911년에 가설된 압록강 철교 등과 함께 우리나라 근대사에서 중요한 철교 중의 하나로 문화재 등록 145호 등록되었다

 

~ 유채꽃의 향연 ~

 

 

 

~ 또 다른 볼거리 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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