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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경따라 …/명 소 탐 방

보성 다향제 녹차 대축제

by 원언더 2023.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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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다향제 녹차 대축제

 

 

싱그러운 5월의 햇살이 쏟아지는 봄날 '보성 다향제 녹차축제장' 다녀왔습니다. 봄이 절정을 이루는 5월이면 초록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 보성에 있는 녹차밭입니다. 보성읍에서 18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면 봇재가 나오고 이 봇재 아래 굽이굽이 산등성마다 층층을 이루며 초록의 녹차밭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보성군에서는 이 지역의 차를 널리 알리기 위해 1985년부터 해마다 차 문화 행사인 다향제<茶鄕祭>를 열고 있습니다.

 

 

 

 

 다향제는 국내 녹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녹차 생산지인 보성군이 주최하고, 보성 다향제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여 1985년부터 매년 5월에 열리고 있습니다.
 
 
 

주요 행사로 군민 한마음잔치, 차 문화행사, 전시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이 펼쳐집니다.  

 

 

~ 대한다원 ~

 

축제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보성의 녹차밭을 대표하는 '대한다원'이 있습니다 대한다원은 장영섭 회장이 1957년 전쟁으로 폐허화된 민둥산 차밭을 인수 유려한 곡선의 차밭으로 일구고 주변에는 삼나무, 주목나무 등 300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심어 한해 150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보성 녹차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다원 진입로인 약 500m 길이의 삼나무 터널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길' 로 선정되었으며 영화 '선물'서 이정재와 이영애가 걷던 길입니다.

 

 

연초록 잎이 싱그러운 봄날에 수녀와 비구니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CF 장소도 바로 이곳입니다. 

 

 

 
 
쏟아지는 햇살과 유려한 곡선의 차밭 

 

차밭 한가운데 서면 누구나 수채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첫 찻잎을 따는 풍경입니다. 희뿌연 안갯속에 푸른 차 밭이 펼쳐지고 붉은 바구니를 옆에 낀 아낙들이 차를 따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입니다.

 

 

 
~ 대한다원은 드라마 가을동화, 겨울연가, 여름향기 등의 주요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보성의 차밭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대한다원 제1농장은 관광객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낮은 산을 한 바퀴 돌고 오면 차밭 구경과 산림욕을 한꺼번에 할 수 있습니다 차밭을 만들면서 방풍림으로 심은 삼나무가 숲을 이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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