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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따라 …/산토동우회

지리산 바래봉 [정령치~바래봉~구인월]

by 원언더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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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바래봉

 

♣ 일 시 : 2015. 05. 09 [토] 09:40~17:20

♣ 코 스 : 정령치 ~ 고리봉 ~ 세걸산 ~ 팔랑치 ~ 바래봉 ~ 덕두봉 ~ 구인월

♣ 고 도 : 1,165m

♣ 거 리 : 14.5km

♣ 시 간 : 07시간 40분 [중식 및 휴식 40분 포함]

♣ 난 도 : 상급

♣ 속 도 : 조금빨리

♣ 날 씨 : 옅은구름

 

바래봉은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 하여 바래봉이라 불린다고 한다. 둥그스름하고 순한 산릉인데다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는 초지로 되어 있다. 바래봉은 능선으로 팔랑치, 부은치, 세걸산, 고리봉, 정령치로 이어진다. 정상에 서면 지리산의 노고단, 반야봉 촛대봉, 맑은 날엔 멀리 지리산 주봉인 천황봉 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바래봉 철쭉은 정상 부근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으로 팔랑치 부근이 가장 많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개화는 산 밑에서부터 정상까지 약 3주간 피어 올라가기 때문에 한 번에 산 전체의 철쭉을 볼 수는 없다. 5월10-15일 사이 팔랑치 부근의 철쭉 군락지의 철쭉이 만개하는 기간이 적기이나 봄 기온에 따라 만개 시기가 다르기도 하다.

 

~ 안내도 ~

 

~ 산행기 ~

~ 09:40 들머리 정령치 ~

정령치는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백두대간을 횡단하는 고개로 지방도 737번이 지나간다.

높이가 오늘의 탐방코스 주봉인 바래봉<1,165m>보다 높은 1,172m이다.

 

 

 

                                                             ~ 10:07 백두대간 갈림길 고리봉 <1,305m> ~

대간 길은 이곳에서 좌측 고기 삼거리로 이어진다..

 

~ 고리봉에서 바라본 희미한 지리산 주능선 ~

 

~ 11:50 세걸산 <1,220m> ~

 

~ 세걸산에서 바라본 노고단 & 반야봉 ~

 

~ 세걸산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마루금..

뒷라인 좌측봉이 만복대 & 우측끝 뽀족한 봉이 고리봉이다.~

 

~ 세걸산에서 바라본 나무 사이로 살포시 고개를 내민 바래봉~

 

12:08 세동치 <1,107m>

 

부운마을 갈림길

 

1123봉에서 내려다본 남원시 운봉읍 일대

 

멀리 바래봉과 함께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팔랑치 주변 철쭉 군락지

 

담 주가 절정일 것 같다.

 

팔랑치로 이어지는 철쭉 군락지

 

팔랑치 주변 철쭉꽃의 향연..

 

바래봉 철쭉은 1970년대, 이 일대에 양을 방목하여 키웠는데 양들이 독성이 있는 철쭉만 남기고 잡목과 풀을 모두 먹어치워 철쭉 군락지가 생겼다고 한다. 바래봉 철쭉 중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곳은 바래봉 정상 아래 갈림길에서 팔랑치에 이르는 약 1.5km 구간이다. 아울러 팔랑치에서 부운치로 향하는 능선을 따라 1123봉으로 오르는 길목의 철쭉 군락도 볼만하다.

 

팔랑치에서 바라본 바래봉 정상

 

팔랑치에서 뒤돌아본 우측끝 고리봉까지 지나온 마루금

 

 

 

14:12 팔랑고개

 

산꾼들로 붐비는 바래봉 정상

 

14:34 바래봉 삼거리

대다수 산꾼들은 이곳 삼거리에서 용산 주차장으로 하산한다..

 

이 높은 곳에 샘이라니..

 

정상은 인증샷을 위해 대기 중인 산꾼들로 바글바글하다..

 

14:50 바래봉 <1,165m>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은 바래봉은

지리산의 숱한 봉우리 중 상대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5월만큼은 지리산의 그 어느 봉우리도 바래봉의 운치를 따라잡지 못한다.

 

바래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주능선

 

하산은 정상에서 덕두봉 방향인 월평마을로..

하산지점이 개념도에는 인월리로 표시되어 있으나

정상 이정표는 월평마을로 표시되어 있다.

 

15:48 덕두봉 <1,150m>

 

17:20 날머리 구인월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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