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 [고산골~앞산~비파산]

대구 앞산

 

♣ 일 시 : 2011. 05. 22  [일]

♣ 코 스 : 고산골(대덕아파트맞은편) ~ 체육시설 ~ 포장임도 ~ 산림욕안내판 ~ 헬기장 ~

               앞산정상 ~ 마천대 ~ 케이블카 ~ 비파산 ~ 낙동강승전기념관 ~ 고산골

♣ 고 도 : 658m [앞산]

♣ 거 리 : 약 8.5km

♣ 시 간 : 약 3시간 30분 [휴식 20분 포함]

♣ 난 도 : 초급

♣ 날 씨 : 맑음

 

앞산에는 고려 태조 왕건에 대한 일화가 곳곳에 스며 있다. 파군재에서 패한 왕건이 숨어든 곳이 지금의 은적사(隱跡寺)이고, 안지랑골 왕굴로 거처를 옮겼다가 유성사(留成寺)에 편히 머물러 나중에 유성사 이름이 안일사(安逸寺)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달배골 임휴사(臨休寺)에서 휴식을 취했다는 말이 있다.

공원 내에는 달배골, 매자골, 무당골, 안지랑골, 큰골, 고산골, 용두골 등 크고 작은 8개 계곡과 20여 곳에 달하는 약수터와 체육시설 등이 있어 수많은 시민이 즐겨찾는 휴식처다. 청소년 수련원, 궁도장 승마장, 남부도서관 등 산행 후 별미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마을 등이 있어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다.

 

■ 안내도

 

■ 산행기

고산골...

산행 시작점은 앞산 순환도로 '봉덕교' 조금 못미처 '고산골' 입니다..

 

 

 

고산골 입구 맨발 산책로

 

앞산 자락길 큰골 방향으로 따라가다 보면...

 

체육시설이 나오고 여기서 '앞산 자락길'을 벗어나 능선을 향하여 직진합니다...

큰골 앞산공원으로 가는 '앞산 자락길'은 우측으로 이어집니다.

 

산꾼들이 가장 싫어하는 시멘트 포장길이 나오네요...

이 포장길은 주능선까지 이어집니다.

 

앞산 '케이블카'도 조망되고..

 

 

 

앞산 정상도 점점 가까이 다가옵니다..

 

잣나무 보호단지...

1983년도에 조성 29ha / 54000주

 

힘겹게 능선에 올라서면

'이정표'가 반갑게 맞아 줍니다..

 

앞산 정상...

경찰 통신시설물 보호 철조망으로 올라갈 수가 없습니다.

 

정상에서 뒤돌아본 마루금...

 

정상에서 바라본 비슬산..

 

케이블카 방향으로 하산 중

전망대에서 뒤돌아본 앞산 정상..

 

안지랑골 안일사

왕건이 견훤에게 패해 도망치며 며칠간 편히 쉬어 갔다는 안일사(安逸寺)

 

앞산공원...

우측 아래 왕건이 파군재에서 패한 후 숨어들었다는 은적사(隱跡寺)

 

대피소 '마천대'

 

대구 시가지 전경이 한눈에 조망됩니다..

 

두류공원

 

앞산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케이블카 타고 하산하고 싶어도 사실 탑승료도 없습니다...ㅋㅋ

 

앞산에 산성도 있었네요..

 

이정표 따라 안지랑골 방향으로 내려가다 우측 '앞산공원' 능선으로 탈출합니다.

이정표는 없습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안지랑골로 내려가 '앞산 자락길' 따라 '

고산골' 산행도 좋을 듯합니다.

 

가파른 내리막길 약 30분 정도 소요

'앞산공원'에 내려섭니다.

 

앞산공원 입구

 

이제부터 '앞산 자락길' 이정표 따라 '고산골'로..

'앞산 자락길'은 갈림길마다 '이정표'와 '시그널'이 잘 되어 있어

초행자도 알바 염려는 없습니다.

 

 

'앞산 자락길’ 이란

 

앞산 자락길’은 파동 용두골 장암사에서 시작하여

고산골` 강당골` 큰골` 안지랑골` 무당골` 매자골을 거쳐 달서구 달비골 평안동산까지

이어진(13.6㎞) 길이다.

 

자락길은 산을 수직으로 오르는 기존의 등산로와는 다르다.

앞산순환도로에서 산쪽으로 높이 100m 정도의 얕은 산자락을 따라 만들었다.

수평으로 오솔길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힘들이지 않고 숲길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오솔길을 따라 경치가 아름다운 지점을 연결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도

녹음을 마음껏 즐기면서 산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