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본문 바로가기
☞ 산~ 따라 …/강원충청권

삼척 육백산 [강원대~육백산~이끼폭포~산기마을]

by 원언더 2023. 3. 28.
반응형

삼척 육백산

 

◑ 일 시 :  2015. 07. 04 [토] 10:10~15:56

◑ 코 스 :  강원대도계캠퍼스~육백산~장군목~ 1120봉~이끼폭포~산불감시초소~산기마을

◑ 고 도 :  1,244m

◑ 거 리 :  15.3km

◑ 시 간 :  05시간 50분 [중, 휴식 45분 포함]

◑ 속 도 :  빠른걸음

◑ 난 도 :  상급

◑ 날 씨 :  옅은구름

 

~ 육백산 ~

육백산(1244)은 낙동정맥의 분수령인 백병산(1259))에서 태백-호산간 도로인 416번 지방도로를 사이에 두고 북쪽으로 8 km쯤 우뚝 솟아있는 전형적인 육산이다. 육백산의 고스락은 넓고 평평한데, 산 이름은 고스락의 평평한 넓이가 육백마지기나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탄광이 생겨나면서 형성된 도시인 도계는 광산들이 다 문을 닫은 상태다. 육백산은 석탄산업이 성하기 전 화전민들이 화전을 일궈 농사를 짓던 산이다.지금도 화전민들이 생활하던 그때의 너와집이 육백리 남쪽 신리문이골에 생활용구와 함께 잘 보존돼 중요민속자료 33호로 지정되어 있다.

 

육백산은 임도가 잘 발달되어 있고 시야가 트여 길을 잃을 염려는 없는 산이다. 경사도 완만해 가족산행 실버산행지로 적격이다. 야생화, 진달래, 철쭉, 울창한 수림 , 단풍, 억새, 낙엽, 갸울철의 풍부한 적설량이 어느 계절, 어느 때 찾아도 등반인을 즐겁게 하는 육백마지기 너른 가슴을 지닌 산 다운 곳이 육백산이다.

 

~ 삼척 무건리 이끼폭포~

육백산(1,241m) 자락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의 꼭대기 마을인 큰말. 인적이 뜸한 이곳에 여름철이면 사진작가와 산꾼들이 찾아오는데, 태초의 비경을 간직한 용소굴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용소굴 일대에는 아기자기한 이끼폭포와 검푸른 용소가 강렬한 대조를 이루며 보는 사람의 넋을 빼놓는다. ​

 

무건리 이끼폭포는 2009년 8월까지 잠시 개방되었다가 훼손이 심각하여 2009년 8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2012년 8월부터 출입 금지가 해제되었다.

~ 안내도 ~

~ 산행기 ~

10:10 들머리 강원대학교 도계 캠퍼스

이 깊은 첩첩산중 해발 800m에 대학교라니 학교 주변에 산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등산로는 포장도로 끝 지점 차단기를 넘어 좌측으로 접속한다.

 

초입부터 한동안 이어지는 가파른 숲길

 

가다 말고 무얼 하실까?

 

초라한 육백산 이정목

 

마음까지 상쾌해지는 편안한 숲길..

 

산꾼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 산딸기..

등로 주변에 지천으로 널려있다.

10:55 삼거리 갈림길..

이고에서 우측 300m지점에 위치한

오늘의 주봉 육백산을 다녀온 후 리턴 응봉산 방향으로 진행한다.

 

11:00 육백산 <1,244m>..

사방이 막혀있어 조망은 꽝!이다.

 

또다시 이어지는 시원스러운 힘도 길..

육백산의 특징은 조림을 위해 사방으로 임도가 잘 발달되어 있다.

 

11:21 장군목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으로 진입한다.

< 시그널이 많지 않아 자칫 놓치기 쉬움 / 알바주의 >

 

인공 조림지

 

그 옆에 공존하는 원시림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서인지 원시림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하다.

 

인공림과 원시림 사이로 난 등산로가

하늘이 열리는 간벌지역 임도까지 이어진다.

11:40 확 트인 간벌 지역을 내려서서 만나는 넓은 임도..

이곳에서 임도를 버리고 좌측 산길로 들어서야 한다.

무심코 임도따라 가지 말 것 <알바주의>

 

 

12:09 1,120봉

 

13:51 폐가

 

폐가에서 내려다본

날머리 산기마을로 내려서는 이끼폭포가 있는 성황골

 

14:00 이끼폭포 입구 큰말..

겨울이면 산 아래로 내려가 생활하다

봄이 오면 이곳으로 올라와 꿀도 따고 농사도 짓는다고 한다.

 

14:04 이끼폭포 갈림길..

폭포 탐방 후 다시 이곳으로 되돌아 나와 임도 따라 지겹게 하산하여야 한다.

 

원추리

 

 

~ 14:16 무건리 '이끼폭포' ~

 

 

 

14:36 이 깊은 산중에도 학교가..

큰 말에 위치했던 잡초만이 무성한 소달 초등학교 무건 분교 터

<94년 폐교>

 

 

하산길 시멘트 포장도로..

산꾼들이 가징 싫어하며 지치게 만드는 시멘트 포장길..

끔찍하게도 날머리까지 50여분 이어진다.

 

15:27 산불 감시초소

 

15:40 석회광산 태영이엠씨

 

15:56 스틱을 접은 날머리 산기마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