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정개산, 원적산 [넋고개~정개산~원적산] / 이천 산수유

이천 정개산, 원적산

 

♣ 일 시 :  2010. 05. 02 [일]

♣ 코 스 :  동원대학넋고개 ~ 정개산 ~ 원적산천덕봉 ~ 원적산원덕봉 ~ 영원사

♣ 고 도 :  634m [천덕봉]

♣ 거 리 :  약 12.8km

♣ 시 간 :  약 4시간 40분 [휴, 중식 20분 포함]

♣ 난 도 :  중급

♣ 날 씨 :  맑음

 

■ 특징/볼거리

전체적인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해 보이지만 산 천덕봉 안쪽으로 암벽이 있으며 이 산의 최고봉인 천덕봉은 높이 635m로 이천군내에서 제일 높다. 산행 종점인 송곡마을은 전국 제일의 산수유 산지로 봄이면 농가 울타리와 논밭 두렁이 산수유의 노란 물결로 일렁이고 가을이 되면 들 곳곳에서 열매를 따는 풍요로운 풍경이 등반객들의 마음을 넉넉하게 채워준다.

 

북쪽 계곡길을 따라가면 신라 27대 선덕여왕(638)때 해법선사가 창건한 영원사(靈源寺)가 있다. 조선 순조 때 김조순이 재건한 이 사찰에는 높이 25m에 둘레가 5m나 되는 은행나무가 있어 일주문 역할을 하고 있고 고풍 어린 대웅전과 범종각이 볼 만하다.

 

■ 안내도

 

■ 산행기

들머리 넋고개..

 

 

 

 

입구에 있는 범바위 약수터..

 

범바위 약수터에서

좌측 산자락을 접속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주능 2봉에 올라선 후..

 

능선에 올라 바라본

임금님표 이천쌀로 유명한 이천평야..

 

그리 멀지않은 정개산에 올라선다..

정개산鼎蓋山은 솥정(鼎)자와 덮을개(蓋)자 솥을 덮어 놓은 모양이라 하며 소를 제물로 바치고

제사를 지냈다고 하여 소당산이라고도 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이천 시가지와 이천 평야

 

정개산에서 다시 천덕봉으로..

 

중앙 가장 높은봉이 원적산 천덕봉 이다..

 

 

 

글라이더 활강 장인 듯하다..

 

휴일인데도 한산해 보이는 광주시 방향의 남촌 cc

 

지척으로 다가온 원적산 천덕봉...

계절을 잊어먹은 진달래가 활짝 피었다.

 

우측으로 조망되는 예비군 사격 훈련장..

 

민둥산인 천덕봉 정상을 향하여..

 

사격장이라 산불방지를 위해 민둥산이 된 듯하다..

 

원적산 천덕봉 <634m>...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에 머물렀다 한다..

 

천덕봉에서 바라본

굽이굽이 정개산부터 지나온 능선길.. 인간의 한걸음 한 걸음이 이렇게 무섭다.

 

정상에는 헬기장으로

사방이 확 틔어 조망하기에는 안성맞춤이다..

 

오른 만큼 내려갈 수밖에..

끝에 보이는 마지막 봉 원적산 원적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긴다..

 

뒤돌아보니 지나온 천덕봉이 우뚝 솟아있다..

 

오늘의 마지막 봉 원적산 원적봉

하산은 영원사 방향으로 ...

영원사는 예정 코스는 아니지만 시간이 남아 둘러볼까 한다..

 

원적봉에서 영원사 가는 능선 길...

 

날머리 영원사..

원적봉에서 1시간 정도 내려서야 한다.

 

 

~ 이천 산수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