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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달집태우기
금호강 자전거 라이딩 중 우연찮게 달집태우기 행사를 덤으로...행사장에서 막걸리도 한잔하고...잠시 어릴 적 추억으로 돌아가 보자.
달집태우기란 정월 대보름날 밤 달이 떠오를 때 생솔가지 등 무더기에 불을 질러 태우며 노는 세시 풍속이다. 음력 정월 대보름날 농악대와 함께 망우리를 돌리며 달맞이할 때 주위를 밝게 대나무로 기둥을 세우고 짚 ·솔가지 땔감 등으로 덮고 달이 뜨는 동쪽에 문을 내서 만든 것을 달집이라 한다.
달집 속에는 짚으로 달을 만들어 걸고 달이 뜰 때 풍물을 치며 태운다. 달집을 태워서 이것이 고루 잘 타오르면 그해는 풍년, 불이 도중에 꺼지면 흉년이고, 달집이 타면서 넘어지는 쪽의 마을이 풍년, 이웃 마을과 경쟁하여 잘 타면 풍년이 들 것으로 점친다.
◑ 일 시 : 음력 2013년 1월 15일
◑ 장 소 : 수성구 고모동 금호강 둔치 팔현 생태공원
◑ 주 관 : 수성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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