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대 절경 필리핀 팍상한 폭포

필리핀 팍상한 폭포

 

♣ 때 : 2016. 07. 06 [월] 15:30 ~

♣ 곳 : 팍상한 폭포

 

지옥의 묵시록 촬영지로 유명한 팍상한은 ‘팍상한’이라는 강을 따라 작은 보트를 타고 상류로 올라가는 것이 팍상한 투어이다. 기다란 통나무 보트의 앞뒤로 사공들이 앉아 노를 젓거나 배를 끈다. 상류로 올라갈수록 바위와 자갈이 많아 사공들이 배에서 내려 배를 밀고 끌고 하며 힘겹게 거슬러 올라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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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는 필리핀의 정글이 펼쳐지는 장관 때문에 마음까지 숙연해질 정도이다. 상류에 있는 폭포에 도착하면 배에서 내려 뗏목으로 갈아타 폭포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게 되는데, 굉장히 흥미진진하다. 폭포수를 그대로 맞게 되는 코스이므로 옷이 흠뻑 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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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ing ~

출발 전 손님을 기다리는 '방카' 라는 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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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중앙에 2~3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카누꾼 2명이 앞뒤로 탄다. '팍상한 강' 하류에서 거슬러 올라 종착지 폭포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처음에는 동력에 의지하고 상류에서는 앞,뒤 카누꾼이 밀고 당기며 힘겹게 폭포까지 오른다.

 

성당?​

 

강폭이 넓은 지점에서는

카누 여러대를 밧줄로 연결하여 모터의 힘으로 끌어주고...​

 

강폭이 좁은 상류지점은

카누꾼들의 순수한 힘만으로 밀고 당기며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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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로 올라갈수록 강폭은 점점 좁아지고 물살은 세어지고..내렸다 타다를 반복하며 점점 힘들어하는 카누맨들 보기가 안쓰럽다. 카누맨들에겐 미안하지만 <팁으로 보상> 폭포의 아름다움 보다 강을 역류해서 폭포까지 올라가는 드라마틱한 그 과정이 더 볼거리다.​

 

저 봉도 힘으로 넘어야 하니...​

 

잠시 휴식을 취한 작은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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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상한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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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옥의 묵시록' '플래툰' 배경지로 사용된 팍상한 폭포는 높이가 약 90m로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며 세계 7대 절경에 속한다. 이곳에서 뗏목으로 갈아타고 폭포 안으로 들어갔다 나오게 되는데 폭포수를 그대로 맞게 되므로 휴대폰, 지갑 등은 반드시 비닐봉지에 넣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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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수를 뚫고 내부로 들어가기 직전

소를 향한 폭포의 물줄기가 계곡을 흔드는 우렁찬 소리와 함께 거침없이 쏟아져 내린다.​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폭포 뒤 동굴 속에서 바라본 폭포수

 

苦盡甘來

강을 거슬러 올 때와는 반대로 내려갈 때는 방향만 잡아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