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가도 매력적인 경주 동궁과 월지
경주 동궁과 월지
'2023.09.23
듣기에 생소한 '월지'는 우리가 역사책에서 배운 '안압지'다. 발굴된 유물에서 신라시대때 월지로 불렸다는 것이 확인되어 '2011년도에 명칭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월지는 통일 신라시대 왕궁의 별궁터다. 동궁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연회도 열고 요즘 세상으로 보면 놀고 먹고 즐기는 별장이다.
월지는 역사성을 제외하면 그저 그런 곳이다. 그냥 복원한 건물 3동과 자그마한 저수지 하나뿐,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지금의 월지는 경주 최고의 '야경 명소'로 알려지면서 경주의 수많은 유적지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 한다.
● 요금 : 성인 3,000원 / 청소년 2,000 /어린이 1,000
● 네비 : 경주시 원화로 102
● 이용 : 09:00~22:00 [연중무휴]
● 주차 : 무료 / 넉넉함
● 문의 : 054-750-8655
● 홈피 : https://www.gyeongju.go.kr/tour/index.do
안내문 & 매표소
복원건물은 모두 세 곳이다.
입구에서부터 1. 3. 5호 건물이 저수지를 끼고 있다. 좌측 가장 멀리 있는 건물이 규모가 작은 5호 건물이다.
2. 3호 건물과 월지
월지는 주변 조경과 곡선이 아름답다.
삼국사기에 임해전이란 건물이 있었다는 기록을 근거로 복원한 1호 건물
3호 복원 건물
건물 안에 조명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지만 옛 동궁과 월지를 재현한 모형이 전시되어 있다.
3호 건물에서 바라본 규모가 가장 작은 5호 건물
3호 건물 맞은편 월지와 산책로
월지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가 예쁘게 조성되어 있어 여러 각도에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동궁과 월지의 건물터 주춧돌
규모가 작은 5호 복원 건물
5호 건물에서 바라본 3호 건물
조명시설 ?????
산책로 아래쪽에서 바라본 3호 건물과 5호 건물
복원 건물 반대편 산책로 최고의 포토존에서 바라본 동궁과 월지 ㅋㅋ
수조유구
유구란 인간의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파괴되지 않고서는 움직일 수 없는 잔존물이다. 대지위에 구축한 것으로 과거 인간들의 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입구 좌측 숲 속에는 아직도 백일홍이 계절을 잊은 듯 활짝 피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