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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설마교~감악산~법륜사]

원언더 2023. 3. 16.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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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 일 시 :  2015. 08. 30 [일]

♣ 코 스 :  설마교 ~ 까치봉 ~ 감악산 ~ 임꺽정봉 ~ 장군봉 ~ 숯가마터 ~ 법륜사 ~ 버스주차장

♣ 고 도 :  675m

♣ 거 리 :  약 7.5km

♣ 시 간 :  약 4시간 40분 [휴, 중식 30분 포함]

♣ 난 도 :  중급

♣ 날 씨 :  옅은구름

 

■ 특징/볼거리

감악산은 경기 5악으로 불려 왔으나, 의외로 별로 힘든 구간이 없어 가족 산행지로 제격이다. 그 명성과는 다르게 일반에 개방된 것은 1980년대 말이다. 그 전까지 이곳은 군 참호와 시설물들이 늘어선 통제구역이었다.

 

지금도 산길 곳곳에는 주인 없는 봉분처럼 듬성듬성 잡풀이 자란 군 참호와 낡은 통신선이 얽혀 있어 산의 지난 과거를 말해주고 있다. 감악산 개방 이후에도 여전히 북쪽 사면으로는 군사 시설이 있어 철책으로 출입을 막고 있다.

 

■ 안내도

 

■ 산행기

10:54 들머리 설마교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법륜사 입구에서 감악산 휴게소 방향으로 조금 내려와 설마교 조금 못 미쳐 고가도로 공사중인

우측 계곡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입구에 이정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정상 등산로는 아닌 것 같다.

 

 
 
 

 

11:22 임도를 20여분 올라 만나는 첫 이정표

 

능선 따라 수없이 볼 수 있는 벙커

이곳이 북에 가깝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12:05 법륜사 갈림길 이정표

 

 

 

까치봉 전망 데스크...

파주시 적성면 시가지와 임진강 & 그 너머 흐릿한 개성의 송악산 줄기

 

12:27 데스크 위에는

특별히 봉이라 할 것도 없는 까치봉이 자리 잡고 있다.

 

까치봉에서 바라본 감악산 정상 군부대 송신철탑

 

12:40 정상 직전 팔각정 쉼터

감악산은 곳곳에 이정표와 쉼터가 잘 조성되어 있고 별로 힘든 구간이 없어 누구라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쉼터에 내려다본

지나온 까치봉 & 적성면 시가지와 임진강

 

12:43 감악산 정상 <675m>

정상석 뒤로 서있는 비는 향토유적 8호로 지정된 삼국시대 고비(古碑)이다.

이 비석의 글자는 마멸되어 있어 알 수가 없다

다만 그 생김새가 북한산의 진흥왕순수비와 비슷하여 진흥왕 순수비라는 설도 있고,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 고장 출신이라는 점으로 미루어 설인귀비라는 설도 있다.

원래 이 비는 양주시 남면 황방리 입구 간파 고개 도로변에 있는 것을

이곳 정상으로 옮겼다고 한다.

 

정상에서 바라본 임꺽정봉

멀리 뒷라인으로 어슴푸레 드러나는 북한산, 도봉산

 

당겨본 양주시 방향..

우측으로 멀리 북한산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정상에서 하산은 임꺽정봉으로..

 

13:53 감악산 최고봉 임꺽정봉 <676m>

 

임꺽정봉에서 바라본

장군봉과 멧돼지 바위 능선

 

14:00 최상의 조망터 장군봉

 

장군봉에서 뒤돌아본 임꺽정봉

 

장군봉에서 바라본 감악산 정상

 

장군봉에서 바라본 신암 저수지와 양주시 남면 시가지,

저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일 듯 말 듯

 

장군봉에서 바라본

적성면과 임진강 & 희미하게 조망되는 개성 방면 산줄기

 

장군봉에서 내려와

법륜사 방향 계곡으로 내려선다.

 

깊은 숲과 시원한 계곡

 

14:27 민초들의 삶의 현장 숯가마 터

 

14:53 묵은 밭 갈림길

법륜사에서 출발할 경우 이곳 묵은밭 갈림길에서

까지봉으로 오르면 된다.

 

15:20 법륜사

 

사찰에 웬 고급 식당이ㅎㅎ

<비빔밥 4,000냥>

 

매표소

 

15:35 날머리 버스정류장

<법륜사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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