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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사의 실화

원언더 2023. 2. 2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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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사의 실화

 

이 이야기는 베트남 전쟁에서

마지막으로 돌아온 한 병사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그의 부모에게 전화를 했다.

"어머니, 아버지

전 이제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함께 갈 친구가 있어요."

"그렇게 하려무나."

부모님이 대답했다.

"우리도 그를 만나보고 싶구나."

"우선..부모님이 아셔야 할 것이 있어요..."

병사가 말을 이었다.

"그는 전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어요.

지뢰를 밟아서 다리 하나와 팔 하나를 잃었거든요.

그는 갈 곳도 없구요. 그래서...

나는 그와 함께 지내고 싶어요."

"안됐구나 얘야...

아마 우리가,

그가 살 곳을 마련해 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그런 의미가 아니에요.

나는 그와 우리 집에서 함께 살고 싶어요."

"얘야.." 아버지가 말했다.

"너는 지금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구나...

그런 장애가 있는 사람은 어쩌면 우리에게 큰 짐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여태껏 우리끼리 잘 살아왔어.

우리는 우리 삶에

이런 골칫덩어리가 끼어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내 생각에는 너만 집으로 오고

그 친구에 관한 것은 없었던 것으로 하면 싶구나.

그는 스스로 살 길을 찾을 수 있을 거다."

잠시 후

아들은 아무 소리도 않은 채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며칠 후,

그들은 샌프란시스코 경찰에게서

그들의 아들로 여겨지는 남자가 한 빌딩에서 추락사 한 것 같다고

전화로 연락 받았다.

경찰관은 아마도 자살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였다.

깜짝 놀란 병사의 부모는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갔고

시신 공시소 에서,

그 시신이 자신들의 아들임을 확인했다.

그들은 그가 그들의 아들임은 금방 알아보았지만

여태껏

그들이 모르고 있던 것을 알고는 경악스러웠다.

그들의 아들이 바로

팔 하나와 다리 하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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